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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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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유산(화석·암석) 표본ㆍ정보, 국민과 공유 이미지

지질유산(화석·암석) 표본ㆍ정보, 국민과 공유

2021-12-07

- 12개 국공립 기관 보유 화석·암석표본 3,058점의 국가귀속 이행 중 - - 지질유산 국가관리시스템 구축과 정보 공유, 순환전시 통해 국민향유 증대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전국에 분산되어 있는 지질유산(화석·암석 표본 등) 현황을 디지털 데이터로 구축하고 그 중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지질유산은 국가귀속절차를 이행하여 지질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매장문화재법 상 화석ㆍ암석 등 지질유산은 매장문화재이면서 무주물(無主物, 소유주가 없는 물건)에 해당한다. 발견(발굴)되면 매장문화재법에 따라 발견신고ㆍ유실물 공고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국가에 귀속되는 문화재이기도 하다.   그러나 「문화재보호법」이 제정(1962년)된 이후 국가귀속 규정이 명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매장문화재와 달리, 개인 또는 단체(기관)가 임의로 화석‧암석표본을 독점 보관(소유)하고 매매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여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지질유산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훼손되거나 없어지고 은닉되는 문제가 있어왔다.   문화재청은 이를 방지하고자 지난 2020년 9월 매장문화재(화석‧암석) 국가귀속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국공립기관, 대학, 사립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 화석‧암석 표본 보유 현황신고, ▲ 관계 전문가 현장실사, 화석·암석 표본 정보 파악, ▲ 선별회의(가치평가), ▲ 국가귀속 대상 화석‧암석 표본 유실물 공고 등 국가귀속에 필요한 단계별 절차를 이행해 오고 있다.   먼저, 국공립기관(30개소) 중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립중앙과학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등 25개 기관이 보유한 지질유산을 신고하였으며, 관계전문가와 국립문화재연구소의 현지실사(2021년 상반기)를 거친 후 12개 기관 소장 표본 3,058점의 신고 목록을 확인해 가치평가를 한 후 관할 경찰서를 통해 90일간의 유실물 공고를 이미 마친 상태다.   이번 화석‧암석 표본 3,058점은 오는 12월 ‘관계전문가 회의’를 거쳐 국가귀속대상 문화재로 최종 확정된다. 국가 귀속된 지질유산은 통합관리시스템 체계 아래, 관련 정보의 공유‧위탁‧대여‧순환전시 등을 통해 국민의 자연유산 향유기회를 높이고, 관련 전문가 학술연구의 활성화와 지방자치단체, 전시기관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질유산 국가귀속은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국공립기관, 대학, 사립기관, 그리고 대국민캠페인을 통해 개인에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국민참여예산 심사를 거친 ‘화석·암석 표본 조사 및 목록화’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대한지질학회와 공동으로 지질유산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며, 지질유산의 보존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전국의 지질유산 분포현황을 지도로 제작하고 이를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에 반영하여 관련 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는 「지질유산 분포지도(GIS)」 구축(2020~2025)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지질유산은 과거 생명이 걸어온 온 여정과 의미를 밝혀주는 지구 생명체의 기록이자 시대별 환경을 밝혀주는 살아있는 역사서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 문화재청은 국내에서 출토되어 전국에 산재한 약 100만 점의 화석·암석 표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조사와 가치평가를 진행하여 보존가치가 높은 화석·암석의 국가귀속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부족한 연구 전문인력과 수장·전시공간 확충을 위해 각계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연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 공유 등에 필요한 정책을 지질분야 전문가, 관련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적극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거미불가사리 화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보관 중)>첨부파일 1206 지질유산(화석·암석) 표본ㆍ정보, 국민과 공유(본문).hwp 1206 지질유산(화석·암석) 표본ㆍ정보, 국민과 공유(붙임).pdf

백제 사비도성의 외곽성인 나성의 축조기술 확인 이미지

백제 사비도성의 외곽성인 나성의 축조기술 확인

2021-12-07

- 12.6. 오후 2시 30분, 발굴현장공개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의 허가를 받아 부여군(군수 박정현)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여 나성(북나성) 발굴조사’에서 북쪽 출입시설(북문지, 北門址)의 존재와 함께 나성의 축조 기술을 밝힐 수 있는 단서가 확인되어 6일 오후 2시 30분에 발굴현장을 공개한다.   * 발굴현장: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400-3번지 일원 / 조사기관: (재)백제고도문화재단     부여나성은 백제 사비도성을 감싸는 외곽 시설물로서 도성을 보호하고 도성의 내‧외부 경계를 구분하기 위해 쌓았다. 사비 천도(538년) 전후한 시점에 축조된 것으로 확인되어 사비도성이 계획도시였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핵심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부여 나성 중 도성의 북동쪽 방비를 담당하는 북나성에 대한 10차 발굴조사로 북나성에서 부소산성으로 이어지는 성벽의 진행 방향과 축조 양상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조사해 7월에는 북나성에서 처음으로 문지(門址, 문이 있던 자리)가 확인되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조사는 가증천의 제방에 접하여 존재하는 북쪽 성벽의 축조 방법을 확인하기 위해 나성 발굴조사 이래 처음으로 평면 조사를 시행하였고, 그 결과 북문지의 존재와 함께 남아있는 상태가 양호한 약 60m의 성벽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확인된 북나성 성벽 축조기술을 살펴보면, 먼저 성을 쌓기 위해 자연 퇴적된 원지형을 기반으로 새롭게 흙을 깔아 평탄화하는 기초공사가 진행된 흔적을 확인하였다. 기초공사는 성벽 주변의 넓은 범위에 걸쳐 진행되었고, 하천변의 저습하고 연약한 지반을 단단하게 하려고 판판한 돌을 넓게 깔거나 혹은 산사토 덩어리들을 섞어 대지를 조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지반: 성벽이 조성되기 시작하는 땅의 표면   * 산사토: 산에서 채취한 모래질 점토   성벽은 잘 다져진 대지 위에 돌을 가공하여 외벽면을 쌓고 안쪽은 흙을 산처럼 쌓으면서 조성되는데, 이중 돌로 쌓은 석축부는 저습한 연약 지반에서 성벽의 무게를 견디도록 하려고 석축 단면이 사다리꼴이 되게 쌓아 안정감을 줬다. 또한, 석축부에 덧붙여서 안쪽에 흙으로 쌓은 토축부는 5~10㎝ 두께로 흙을 다져가면서 쌓은 양상인데, 성벽의 진행방향에 따라 3.2~5.1m 규모로 흙을 쌓은 공정의 단위가 확인되어 주목된다. 특히, 토축부 공정이 구분되는 지점에 따라 석축부의 축조 형태가 달라지는 양상이 확인되어 성벽의 유기적인 축조 공정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공정(工程): 일이 진척되는 과정(단계)   조사를 통해 확인한 성벽의 남은 높이는 최대 2m, 성벽 폭은 최대 14.2m인데, 성벽 폭의 경우엔 조사지역 밖으로 연장되고 있어서 더 넓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성벽의 내측 토축부에서 개배(蓋杯), 직구소호(直口小壺) 등의 유물이 출토되어 성벽의 조성이 6세기 중엽 경에 이루어 졌음을 알 수 있었다.   * 개배(蓋杯): 뚜껑이 있는 접시   * 직구소호(直口小壺): 그릇 입구가 곧게 뻗은 작은항아리   이번 조사가 진행된 북나성 일대는 가증천이 백마강과 합류되는 지점으로 <삼국사기>에 기록된 포구인 북포(北浦)로 비정되는 곳이다. 바로 이곳에서 북문(北門)의 존재가 확인되면서 육상과 수로를 연결하는 백제 사비기 교통체계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마련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 성과가 매우 크다.   발굴현장은 조사기간 중 상시 개방하여 국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백제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은 앞으로도 부여군과 함께 백제왕도 핵심유적인 부여 나성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지원하여 백제 사비기의 도성제를 규명하고, 백제 왕도의 실체를 복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부여 나성 북문지 발굴조사 현장> 첨부파일 1206 백제 사비도성의 외곽성인 나성의 축조기술 확인(본문).hwp 1206 백제 사비도성의 외곽성인 나성의 축조기술 확인(붙임).pdf

첨단 탐사기술로 명량 해역의 보물창고 연다 이미지

첨단 탐사기술로 명량 해역의 보물창고 연다

2021-12-07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ㆍ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공동탐사로 수중문화재 확인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6월부터 전라남도 진도군 명량대첩로 해역에서 시행한 제8차 수중발굴조사를 11월 완료했다.   명량대첩로 해역은 2011년 도굴범이 고급청자 9점을 불법 밀매하려다 검거되어 알려진 곳으로, 조류가 매우 빠르게 흘러 과거에 많은 배들이 난파되었다. 명량해전이 벌어졌던 울돌목과도 남동쪽으로 약 4km 가량 떨어져 있어 관련 수중유물들이 확인되기도 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 지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여, 1,200여 점의 도자기와 전쟁유물 등을 발굴하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와 EOS3D 장비로 저수심해역에 대한 공동탐사를 실시해 문화재 추정체를 확인하였고, 이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하여 2개 지점에서 닻돌과 청자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EOS3D(Engineering Ocean Seismic 3D):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연근해 저수심해역 대상의 3차원 해저 지질구조‧매몰체 영상화 시스템   EOS3D 장비는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가 해양엔지니어링, 연안관리와 수중문화재 탐사‧발굴 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해양물리탐사장비로, 해저 지질구조‧매몰체를 입체적으로 영상화하는 3차원 탐사 시스템이다. 이미 2019년에 수중문화재 발견신고해역인 태안 가의도 해역에서 시범운용해 해저유물을 탐지한 바 있어 수중문화재 탐사 적용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닻돌과 청자 등을 통해 과거 명량대첩로 해역 일대의 활발한 해상활동과 교류상을 엿볼 수 있었으며, EOS3D 장비의 수중문화재 탐사 활용 가능성을 다시 확인시켜 주었다. 수중문화재는 특성상 대부분 조류가 강하고 수심이 깊은 개흙 속에 묻혀있어 첨단장비의 활용이 필수적인데 3차원 입체 탐사장비의 도입으로 획기적인 수중문화재 조사의 전환점이 마련된 만큼 양 기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수중문화재 분포 예상해역, 해전 발발해역, 유물 발견신고해역 등에 대한 수중문화재 탐사 연구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수중문화재 조사에 첨단 과학기술을 지속적으로 접목하여 수중문화재 탐사 연구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진도 명량대첩로 수중발굴조사 현장> 첨부파일 1203 첨단 탐사기술로 명량 해역의 보물창고 연다(본문).hwp 1203 첨단 탐사기술로 명량 해역의 보물창고 연다(붙임).pdf

남한 유일의 고려 도성(都城) 강화중성에서 대규모 치성(雉城) 최초 확인 이미지

남한 유일의 고려 도성(都城) 강화중성에서 대규모 치성(雉城) 최초 확인

2021-12-02

-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 발굴조사 성과 온라인 공개 12.3. -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김지연)는 남한 지역의 유일한 고려 시대 도성유적인 강화중성에서 대규모의 치성(雉城, 방어를 위한 성곽 시설물)을 최초로 확인하였다.  * 도성(都城): 한 나라의 수도 또는 그 주위를 에워싼 성곽  * 치성(雉城): 성벽의 바깥에 돌출시켜 방어에 유리하게 만든 성곽 시설물  * 조사지역: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냉정리 산8번지 일원(약1,400㎡)     강화중성은 고려 시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하여 수도를 강화로 천도한 이후 건립한 3개의 성곽(내성-중성-외성) 중 하나다. 강화중성은 ‘⊂’ 형태로 수도 강화를 둘러싼 토성(土城)으로, 현재 확인된 길이는 총 11.39㎞이다. 강도시기(江都時期)에 축조된 성곽 중 당시의 모습을 가장 온전히 간직하고 있어, 이 시기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평가된다. 『고려사(高麗史)』등 문헌기록에는 중성이 1250년(고려 고종 37년)에 축조되었고, 둘레가 2,960칸이며, 17개의 크고 작은 성문이 있었다고 한다. 이후 1259년에 몽골과의 화의에 따라 성곽이 훼철된 것으로 추정된다.  * 강도시기(江都時期): 몽골침략에 맞서 강화도로 천도한 1232년(고종 19년)부터 1270년(원종 11년)까지 시기  * 훼철(毁撤): 헐어서 치워버림   강화중성의 남성벽 구간인 대문고개 일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제3차 조사지역은 성문이 설치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현 대문고개 도로의 서쪽 능선부에 해당한다. 해발 89~91m의 야트막한 능선 정상부와 대문고개로 이어지는 동쪽 사면부를 따라 성벽이 설치되었으며, 이에 잇대어 대규모의 치성이 돌출되어 있다.   강화중성의 치성은 길이 19m, 너비 4.5~4.7m, 남은 높이 1.3~2.6m로, 이는 그동안 확인된 고려 시대 성곽의 치성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치성은 성벽 축조기법과 같은 판축(版築) 방식으로 축조되었다. 석축기단을 쌓고 일정한 간격으로 나무기둥(영정주, 永定柱)을 세운 다음, 판재를 결구하여 틀을 만들어 그 안에 성질이 다른 흙을 여러 겹 다져 쌓아 완성하였다. 치성 주변에는 다량의 기와와 함께 문확석, 초석 등 문과 건물 부재로 추정되는 유물이 출토되었다.  * 판축(版築): 판으로 틀을 만들어 그 안에 흙이나 모래 등을 넣어 단단하게 다져 흙을 쌓아올리는 기법  * 문확석(門確石): 문을 고정시키는 돌  * 초석(礎石): 건물 기둥을 받쳐주는 돌   한편, 성벽은 조사구역 내 능선 정상부를 따라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휘어지는 형태로 축조되었다. 성벽의 너비는 4.5~4.7m로 치성과 같으며, 남은 높이는 내측 기준 1.4~2.1m, 외측 기준 2.5~3.3m이다. 성벽 내측에는 석축기단의 보축시설과 통행로가 성벽과 평행한 형태로 설치되었다. 또한, 치성이 잇대어진 성벽 안쪽에는 성벽과 치성으로 오를 수 있도록 계단형태의 등성시설(너비 2.4m, 길이 1.2m)이 마련되었다.   * 등성시설(登城施設): 성 안에서 성벽 위나 성문의 문루 등에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 시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치성은 수도 강화를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중성에서 처음 확인된 대규모의 성곽 구조물로, 강화도성 내·외부를 연결하는 교통로를 관리하고, 성문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결과는 강화도성의 성곽 구조와 운영방식을 추정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다.   이번에 조사된 강화중성 제3차 발굴조사 성과는 12월 3일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강화도성의 구조와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조사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UwAZiWBC9eVDFEQv--kBFQ <제3차 강화중성 발굴조사 전경> 첨부파일 1202 남한 유일의 고려 도성(都城) 강화중성에서 대규모 치성(雉城) 최초 확인(본문).hwp 1202 남한 유일의 고려 도성(都城) 강화중성에서 대규모 치성(雉城) 최초 확인(붙임).pdf

국립고궁박물관, ‘이달(12월)의 추천 유물’로‘위장 낙인’소개 이미지

국립고궁박물관, ‘이달(12월)의 추천 유물’로‘위장 낙인’소개

2021-12-02

-조선 시대 위장의 신분증에 찍은 낙인 기록(온라인 동시 공개)/ 12.1.~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위장 낙인’을 12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정해 국립고궁박물관 2층 상설전시장 ’조선의 궁궐실‘에서 소개하고, 12월 1일부터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로 온라인 공개한다.      위장은 조선 시대 궁궐 숙직, 순찰 등을 담당하던 군인이다. 이들은 ‘부신(符信, 신분패)’이라는 신분증을 지녔는데, 궁궐의 출입이나 도성의 야간 순찰, 궁궐문·도성문의 개폐, 말의 지급, 위급한 일의 명령, 군대 징병, 궁성에서의 숙직 등을 증빙하는 부신을 철저히 관리하고자 낙인을 찍어 위조를 방지하였다.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위장 낙인은 고종(재위 1863~1907)대에 사용된 것으로, 대한제국의 국새와 부신을 설명한 『보인부신총수(1902년 이후)』기록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위장의 신분패는 남아 있지 않지만 『보인부신총수』를 통해 위장패 앞면에는 ‘위장(衛將)’을 새기고, 뒷면 중앙 사각형 부분에 ‘위장’ 낙인의 불 인장을 찍어 사용한 것을 알 수 있다. 위장 낙인은 당시 국가와 궁궐의 치안을 유지하였던 세부적 장치와 노력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전시는 관람인원을 제한하지 않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또한,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과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서 국·영문 자막과 함께 해설영상도 공개한다.첨부파일 1201 국립고궁박물관, 이달의 추천 유물 위장 낙인 소개(본문).hwp 1201 국립고궁박물관, 이달의 추천 유물 위장 낙인 소개(붙임2).pdf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순장견 3구 확인 이미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순장견 3구 확인

2021-12-02

- 교동 63호 고분의 별도 매장공간에서 온전한 순장 상태로 확인 -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은식)는 경상남도 창녕군에 소재한 사적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발굴조사에서 고분 주인공의 매장 공간 앞 별도 공간에 매장된 순장견(殉葬犬)의 흔적을 확인하였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34기의 고분을 조사하였는데, 고분군의 가장 높은 지점에 만들어진 39호 고분에 덮여 존재 자체가 알려지지 않았던 63호 고분이 가야 고분으로는 드물게 도굴 피해 없이 온전히 남아있는 것을 확인하면서 당시의 문화상과 매장관습, 고분의 구조를 이해하는데 귀한 연구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   새롭게 확인된 많은 자료 중 눈길을 끄는 점은 고분 주인공 매장 공간의 출입구 북서쪽 주변에 길이 1m 내외의 별도로 마련한 작은 공간(石槨)에 개를 매장한 점이다. 39호 고분은 출토 상태가 양호하지 못해 정확한 매장 양상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태가 양호한 63호 고분에서는 온전한 상태의 개 세 마리가 나란히 포개어 매장된 것이 확인되었다. 세 마리 중 크기를 확인한 것은 1개체로, 어깨높이는 약 48㎝로 진돗개와 비슷한 체격으로 추정된다.   교동 7호분에서도 출입구에 다수의 개를 매납한 사례가 있는 등 교동고분군에서는 무덤 출입구에 개를 매장한 사례가 드물게 확인된 바 있으며, 교동 14호분에서도 개의 뼈를 길이로 모아서 입구부 안쪽에 놓아둔 사례가 있었다. 이러한 사례로 보아 교동고분군 안 개 매장 위치는 매장주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곳으로 보인다.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는 ‘송현이’로 대표되는 사람 위주의 순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일부 유적에서 공희의 제물로 매납된 소나 말 등이 확인된 사례는 있으나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개를 순장한 사례는 흔치 않다. 무엇보다 이번에 확인된 순장견은 무덤의 입구에 위치하며 바깥을 향하고 있어 백제 무령왕릉에서 확인된 석수의 사례처럼 무덤을 지키는 진묘수의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당시 장송의례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공희(供犧): 신에게 공물이나 산 제물(祭物:犧牲)을 바치는 일.   * 진묘수(鎭墓獸): 무덤 속에 놓아두는 신상으로 무덤을 수호하는 목적으로 사용하였으며, 주로 짐승 모양을 하고 있다.    현재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실에서 보존처리 중인 순장견은 디엔에이(DNA) 분석을 마친 후 유관 기관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종 복원 등을 시도해 볼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성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 공유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발견된 순장견 일부> 첨부파일 1130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순장견 3구 확인(본문).hwp 1130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순장견 3구 확인(붙임).pdf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 발간 이미지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 발간

2021-11-30

- 전통건축에 쓰인 20여 수종의 재질과 성질 수록 / 12.1. 학술토론회 개최   문화재청(청장 김현모) 산하 특수법인인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이사장 김창준)은 목재문화재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력(2020.11.24.) 체결 1주년을 기념하여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학장 우수동)과 함께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를 발간하고, 12월 1일 이를 기념하는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에는 목조건축물에 널리 사용된 소나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등 20개 수종의 수목학․해부학적 특성과 수종별 주요 전통건축 문화재와 건축특성 등이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수록됐다.   아울러 12월 1일 오후 2시에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하는 학술토론회는 공통주제인 ‘목조건축 문화재의 보존관리를 위한 목재의 이해와 실제’에 대한 4명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 ‘전통건축에 쓰이는 다양한 목재’(정현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 ‘목재 특성, 함수율과 건조’(김광모, 국립산림과학원), ▲ ‘나이테로 보는 우리 전통건축’(서정욱, 충북대학교), ▲ ‘국내 목조문화재에 대한 지중 흰개미 피해와 모니터링 현황’(임익균, 충북대학교) 으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발간도서는 문화재 실측설계업, 문화재 수리업 등 관련 업체와 연구기관 등에 배포되며, 목재문화재 수리와 보존관리 관련 관계자와 국민에게 우리나라의 다양한 목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누리집(http://www.kofta.org/)에도 공개할 계획이다.  ] <안내 홍보물> 첨부파일 1129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 발간.hwp

온라인으로 전하는 월성 발굴이야기, ‘대담신라(對談新羅)’운영 이미지

온라인으로 전하는 월성 발굴이야기, ‘대담신라(對談新羅)’운영

2021-11-30

- 경주 월성 해설 전담팀 ‘월성이랑’과 시민들 실시간 소통, 11.30. 오후 7시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라는 뜻을 가진 ‘대담신라(對談新羅)’ 프로그램을 11월 30일 오후 7시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BuTWxHZtINg&feature=youtu.be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 ‘대담신라’를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랜선, 대담신라’로 운영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 중이다. 연구소의 조사‧연구 담당자가 저녁 시간에 경주 시민들과 모여 앉아 차를 마시며, 신라 유적과 유물, 문헌 속 신라 역사 이야기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들려주고 질문에 답하며 신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이 흔히 접하지 못했던 유적 발굴 내용과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왔다.   올해 1월에는 신라 사찰에 대한 이야기, 4월은 신라 왕궁 ‘월성’에 대한 이야기, 9월은 ‘동궁과 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올해의 마지막 행사는 ‘월성이랑’에 대한 이야기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월성이랑’은 경주 월성의 조사‧연구 성과에 대한 해설과 관련 교육 전담조직으로, 월성을 찾는 이들에게 월성 발굴조사 현장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고, 경주지역의 학생들에게 문화유산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번 이야기는 ‘월성이랑’ 운영자들과 이들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담당자들이 직접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소통누리망(SNS)을 통해 사전에 받아두었던 질문과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이 궁금하게 여기는 부분에 대해 답하게 될 것이다.   이야기의 구성은 월성이랑에 대한 세 가지 주제로 이루어진다. ▲ ‘월성이랑’은 무엇인가? ▲ 월성이랑의 ‘테마가 있는 해설’ 소개! ▲ 월성이랑이 알려주는 월성의 뷰포인트! 등 3개의 내용을 이야기꾼들이 설명하며, 월성이랑에서 준비한 자료와 영상을 보여주며 대담을 펼칠 예정이다.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경주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신라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담신라는 회차가 더할수록 그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로서 학술대회 온라인 중계, 발굴조사 현장 온라인 공개 등 유익하고 다양한 내용을 온라인으로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안내 홍보물> 첨부파일 1129 온라인으로 전하는 월성 발굴이야기, ‘대담신라(對談新羅)’ 운영.hwp

창덕궁관리소, 수능 수험생 문화행사 개최 이미지

창덕궁관리소, 수능 수험생 문화행사 개최

2021-11-30

- 수험생 응원‘신(新)입신양명, 규장각에 오르다’운영 / 11.30.~12.8.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문영철)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신(新)입신양명, 규장각에 오르다’ 행사를 오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5회 운영한다.     규장각은 창덕궁 후원 내 왕립도서관이자 학문을 연마하는 연구소로 조선 정조 때 문예부흥의 산실이었던 곳이다. 이번 행사는 수험생들이 조선 시대 나라의 인재들이 모였던 규장각 권역을 답사하며 ‘자신의 뜻을 확립하고 이름을 드날려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따뜻하고 지혜로운 인재’가 되라는 ‘입신양명(立身揚名)’의 의미에 걸맞게 수험생에게 희망과 응원을 보내고자 마련하였다.    10년 후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나를 격려하고 각오를 다짐하는 글을 족자에 작성하는 ‘10년 후 나와의 약속’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작성한 족자는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는 창덕궁 인근 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회당 20명씩 80분 내외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개인 신청 불가)는 오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자우편(aporron@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순으로 선착순 마감이며, 학교 사정에 따라 시작시간과 요일은 협의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668-2346)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우리 궁궐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향유하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다.  <창덕궁 규장각 가을 전경> 첨부파일 1126 창덕궁관리소, 수능 수험생 문화행사 개최(본문).hwp 1126 창덕궁관리소, 수능 수험생 문화행사 개최(붙임).pdf

문화재청‧공주시, 공산성 일대에 디스플레이 안내판 설치 이미지

문화재청‧공주시, 공산성 일대에 디스플레이 안내판 설치

2021-11-25

- 접촉형 안내판과 가상현실 기기 통해 입체적 안내 가능 / 25일 공개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하나로 설치한 공주 공산성 일대에 디스플레이 안내판을 25일 공개한다.  디스플레이 안내판은 유적 현장에 영상 패널(화면판)을 설치하고 문화재 관련 내용 영상을 제작하여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는 형태로, 화면 밝기나 눈부심 방지, 비와 먼지에 견디는 성능 등의 첨단 기능을 도입한 안내판이다.   공산성 내 백제 토성 구간과 쌍수교에는 터치스크린형(접촉형) 안내판을, 공산정에는  반복 재생형 안내판을, 왕궁과 그 부속 건물지로 추정되는 두 곳에는 복원 콘텐츠 재생형 안내판을 설치하였다. 특히, 복원 콘텐츠 재생형 안내판에서는 3차원 입체(3D) 디지털로 복원한 왕궁과 부속 시설 같은 유적들을 생생하게 안내받을 수 있으며, 부속 건물지에는 가상현실(VR) 기기를 설치하여 걸어 다니는 가상체험도 할 수 있다.   문자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 안내판에 비해 정보를 입체적으로 공유하기 쉬운 디스플레이 안내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좋은 문화재 해설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원래 모습으로 복원하기 힘든 문화유산의 경우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어 문화유산 향유의 또 다른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시각적인 정보들을 다양한 형태로 유적 현장에서 설명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안내판을 설치해 국민에게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공산성 내 설치된 터치스크린형(접촉형) 안내판> 첨부파일 1124 문화재청‧공주시, 공산성 일대에 디스플레이 안내판 설치(본문).hwp 1124 문화재청‧공주시, 공산성 일대에 디스플레이 안내판 설치(붙임).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