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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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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온라인) 7월 31일 폐막 이미지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온라인) 7월 31일 폐막

2021-08-03

- ‘한국의 갯벌’포함 34건 신규 세계유산 등재 - 지난 7월 16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됐던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의장국 중국, 이하 “위원회”)가 7월 31일 오후(파리 현지시간 기준) 폐막했다.   우리나라의 <한국의 갯벌>을 포함하여 자연유산 5건, 문화유산 29건 등 총 34건 유산이 새롭게 세계유산에 등재되었고, 3건은 확장 등재되었으며, 영국의 ‘리버풀, 해양산업 도시’는 세계유산 목록에서 삭제되었다. 이로써 문화유산 897건, 자연유산 218건, 복합유산 39건으로 세계유산은 이제 총 1,154건이 되었다.   <한국의 갯벌 Getbol, Korean Tidal Flats>은 7월 26일 오후(한국시간 기준)에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되었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등재 직후, 앞으로 지방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유산 지역의 추가 등재와 통합 보존 관리 등 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의지를 밝혔다. 우리나라의 15번째 세계유산이 된 ‘한국의 갯벌’은 세계문화유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등재가 어려운 세계자연유산으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국내 2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문화재청, 외교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행정으로 협업을 진행해 이뤄낸 쾌거다.   이와 함께 일본의 <일본 북부의 조몬 선사 유적지 Jomon Prehistoric Sites in Northern Japan>(문화)와 <아마미오시마 섬, 토쿠노시마 섬, 오키나와 북부, 이리오모테 섬 Amami-Oshima Island, Tokunoshima Island, Northern part of Okinawa Island, and Iriomote Island>(자연), 중국의 <취안저우 : 송-원나라의 세계적 상업지구 Quanzhou: Emporium of the World in Song-Yuan China>(문화)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오스트리아, 독일, 슬로바키아, 헝가리가 공동 신청한 <로마 제국의 국경 - 다뉴브 라임스 Frontiers of the Roman Empire - The Danube Limes>는 지난 위원회에서 헝가리 정부에서 계획 중인 부다페스트 인근 개발계획에 따라 유산의 범위를 조정할 필요성이 인정되면서 자문기구의 ‘등재’ 권고에도 불구하고 ‘보류’되었는데, 이번 위원회에서 헝가리가 등재를 포기하면서 원래 175개였던 연속유산의 구성요소가 최종적으로 77개로 축소되면서 위원국간 치열한 논의 끝에 등재에 성공했다. 폴란드의 <그단스크 조선소 - 연대의 발생지와 유럽의 철의 장막 붕괴의 상징 Gdańsk Shipyard – the birthplace of “Solidarity” and the symbol of the Fall of the Iron Curtain in Europe>은 긴 논의를 거쳤으나, 등재 결정이 무기한으로 연기되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로 2020년에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지 못한 탓에  2020년과 2021년, 2년치의 세계유산 등재 심사 건이 함께 논의되었다.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당 1년에 1건에 한해 심사가 이뤄지나, 국가 간 연속유산의 경우 신청 제한을 받지 않아 독일은 5건(독일 내 2건, 국가 간 연속유산 3건)을 세계유산에 등재하였다. 이탈리아는 3건(이탈리아 내 2건, 국가 간 연속유산 1건)을 등재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58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 국가 간 연속유산: 여러 국가에 걸쳐 분포하는 연속유산   * 2021.7월 기준 이탈리아(58건), 중국(56건), 독일(51건), 프랑스·스페인(49건), 인도(40건) 순   한편, 2004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던 영국의 <리버풀 - 해양산업 도시 Liverpool - Maritime Mercantile City>는 ‘항만지구 내와 세계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완충지대에 새 건물이 들어서자 경관이 악화되어 이곳의 역사적 가치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됐다’라는 사유로 역대 3번째로 세계유산 목록에서 삭제되었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세계유산의 등재뿐 아니라 지속적인 보존과 관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세계유산 삭제 목록: 오만 아라비아 오릭스영양 보호구역(2007), 독일 드레스덴 엘베 계곡(2009), 영국 리버풀-해양산업도시(2021년)   반면 1984년에 세계유산에 등재된 후 1999년부터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 올라 있던 콩고민주공화국의 <살롱가 국립 공원 Salonga National Park>은 세계유산센터와 자문기구의 적극적인 의견 교환을 통해 보호 관리 체계를 강화한 점 등이 인정되면서 이번에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서 제외되었으며, 이번에 신규로 등재된 루마니아의 <로자 몬타나 광산 경관 Roșia Montană Mining Landscape>은 등재와 동시에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도 올랐다. 이로써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은 이전 회기보다 1건 줄어든 52건이 되었다.   ‘군함도’(하시마·端島)‘로 알려진 일본의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 Sites of Japan’s Meiji Industrial Revolution: Iron and Steel, Shipbuilding and Coal Mining>의 보존현황보고 결정문에서는 ‘조선인 강제노동을 포함한 유산의 전체 역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데 대한 강한 유감(strongly regret)’이라는, 매우 이례적이고 강도 높은 권고가 제시되었다. 위원회는 자문기구의 의견을 만장일치로 합의하고 등재 당시 위원회가 일본에 권고한 후속조치의 충실한 이행을 촉구했다.   세계유산 협약의 이행과 관련된 정책 논의에서 세계유산 등재과정에 예비심사(Preliminary Evaluation)단계가 신설되었다. 기존에는 세계유산 등재과정이 잠정목록 등재→세계유산 등재 신청과 자문기구 평가→세계유산위원회 상정 절차에 따라 최소 2년 6개월이 소요되었지만, 이제는 잠정목록 등재와 세계유산 등재신청 사이에 1년이 소요되는 예비심사 절차가 신설되면서 최종 등재까지 최소 3년 6개월 이상이 소요되게 되었다. 이 제도는 2027년까지는 과도기를 거쳐 2028년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Operational Guideline for the Implementation of the World Heritage Convention)이 변경되어, 이후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유산은 더욱 세심한 절차적 검토가 필요하게 되었다.   ‘갈등과 기억에 관련된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서는 장시간의 논의 끝에, 우선 현재의 등재 제도는 유지하되 별도의 실무 협의 그룹을 구성하여 추가 논의 후 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안을 결정하고,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총회에도 알리기로 하였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 자문기구와 각 국가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Side event)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문화재청은 유산 해석 분야에서 세계 유일한 유네스코 카테고리 Ⅱ센터인 세계유산해석센터(The International Centre for the Interpretation and Presentation of the World Heritage Sites) 설립추진단과 지난 18일 「세계유산의 다층적 기억 : 세계유산 해석의 역할 (World Heritage with Multiple Memories : The Role of Heritage Interpretation)」을 온라인 세미나로 개최하였으며, 19일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개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한 「화해와 추모를 위한 유산해석과 해설(World Heritage Interpretation and Presentation for Reconciliation and Memorialization)」 학술행사도 개최하였다.   문화재청은 세계유산센터,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 국제자연보존연맹(IUCN),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와 역량 강화 전략의 구현과 관련하여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 세계유산 관리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세계유산 리더십 프로그램’과 그 외 세계유산 관련 연구에 대한 대한민국의 기여에 감사하는 언급이 있었다.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가들은 등재된 세계유산에 대해 6년마다 각 지역 단위로 유산의 보존 관리 현황에 대해 세계유산센터에 보고를 시행하는데, 지금은 제3회차의 보고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아랍, 아프리카 지역의 정기보고에 대한 결과가 검토되었다.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기보고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는 2022년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검토될 예정이다.   다음 세계유산위원회(45차)는 세계유산협약 50주년을 기념하면서 2022년 6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의 <가야고분군 Gaya Tumuli> 등 세계유산 등재 결정을 비롯하여 세계유산 정책과 보존 관리에 대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것이다. 첨부파일 0801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 7월 31일 폐막.hwp

국립무형유산원, 8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개최 이미지

국립무형유산원, 8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개최

2021-07-29

-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달래줄 공개행사 전국 각지에서 열려 -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이 지원하는 8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8월에는 전국에서 총 16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기능 종목은 전시 위주로, 예능 종목은 무관객 혹은 최소관람 공연으로 진행된다. 정부혁신의 하나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제한된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자, 무관객 공연은 행사 종료 후에 약 한 달 전후로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전승지원 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에서는 총 6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는 부는 악기와 치는 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 「피리정악 및 대취타」(8.17.), 고원각자연구원에서는 나무판에 글자나 그림을 새기고 인쇄하는 ▲ 「각자장」(보유자 김각한, 8.26.~28.) 그리고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서울과 경기도 지방에서 전승되던 민요인 ▲「경기민요」(보유자 이춘희, 8.31.) 공개행사가 열린다.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 「악기장」(보유자 고흥곤, 김현곤, 이정기, 8.26.~29.) 연합 공개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소래포구에서는 지난달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된 ▲ 「서해안 배연신굿 및 대동굿」(8.4.~5.) 공개행사가 열린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3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시 고양아람누리에서는 불교의 종교적인 이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 「불화장」(보유자 임석환, 8.10.~15.), 고양시 번와장 전수교육관에서는 지붕의 기와를 잇는 ▲ 「번와장」(보유자 이근복, 8.13.~15.) 공개행사가 열리며, 안성시 안성마춤유기공방에서는 놋쇠로 각종 기물을 만드는 ▲ 「유기장」(보유자 김수영, 8.18.~20.) 공개행사가 열린다.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모시관에서는 ▲「한산모시짜기」(보유자 방연옥, 8.6.~8.) 공개행사가 열린다. 모시는 오랫동안 이용되어 온 직물로서 그중에서도 한산모시는 예로부터 다른 지역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섬세하며 단아한 것으로 유명하다.   전라남도 지역에서는 2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담양군 채상장전수교육관에서는 색색으로 물들인 대나무 껍질을 다채로운 기하학적 무늬로 물건을 만드는 ▲ 「채상장」(보유자 서신정, 8.27.~29.), 나주시 정관채전수교육관에서는 천연염료로 옷감을 물들이는 ▲ 「염색장」(보유자 정관채, 8.27.~29.) 공개행사가 열린다.   부산광역시 수영민속예술관에서는 ▲ 「수영야류」(8.28.)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야류는 넓은 들판 같은 곳에서 비직업적인 연희자, 즉 마을 사람들이 행한 탈놀이로 제례의식적인 성격과 함께 사회성 및 예술성을 지닌 전통적인 마당놀이이다.   마지막으로 경상남도 지역에서는 2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진주시 전통예술회관에서는 진주지방에서 전승된 여성검무인 ▲ 「진주검무」(8.10.), 창원시 가곡전수관에서는 시조시(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에 곡을 붙여서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 「가곡」(보유자 조순자, 8.12.)의 공개행사가 열린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수영야류> 첨부파일 0729 8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개최(붙임2).pdf 0729 8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개최(본문).hwp

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도감』수록 그림 무료 내려받기 제공 이미지

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도감』수록 그림 무료 내려받기 제공

2021-07-29

- 누리집에서 원본파일 1,050여점 교육‧게임‧영화 등에 누구나 출처 밝히고 사용 가능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총 5권의『왕실문화도감』에 수록된 그림(Illustration) 원본파일을 교육,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도록 7월 29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에 무료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그림 원본 파일은 총 1,050여 점으로 왕실 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출처만 명확하게 밝힌다면 교육, 문화, 산업적인 목적을 포함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2차 저작물로도 수정‧변형 할 수 있다. 그림 자료는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이 쉬운 에이아이 파일(AI File)형태와 그림 파일(JPG File) 두 종류 형태로 제공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2010년부터 약 10년간 ‘조선왕실의 복식, 궁중악무, 국가제례, 의장, 무구’를 주제로 총 5권의『왕실문화도감』을 발간한 바 있다. 왕실문화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왕실의 중요한 의식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각종 의궤(儀軌)나 다양한 의례서 등 옛 문헌을 참고해야 하며, 『왕실문화도감』은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유물과 그 유물이 표현된 장면들을 그림으로 정밀하게 복원하여 수록한 책이다.   제1책 ‘조선왕실의 복식’(2012)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예복(禮服)부터 평상복을, 제2책 ‘궁중악무’(2014)는 궁중 행사에 사용되는 악기와 무용을 시각적으로 구현하였다. 제3책 ‘국가제례’(2016)는 조선 시대에 행해진 각종 제사의 상차림과 이때 사용된 제기의 이미지를 수록하였다. 제4책 ‘의장’(2018)은 각 의례 대상에 따른 의장 구성과 의장물을, 제5책 ‘무구’(2020)는 무기의 다양한 구조와 사용법 등을 담고 있다.   유물 그림들은 사진이나 전시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유물의 세부적인 형태를 여러 각도에서 보여줘 유물 구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무구』에 수록된 두정갑(頭釘甲)과 투구는 왕실 최고의 공예품 중 하나로, 정확하고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하여 한 달의 작업 시간이 소요되기도 하였다. 또한, 제례에 사용된 제기의 상차림이나 궁중 행사에 선보이던 악기 연주와 무용 장면 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자 옛 문헌의 기록과 현존 유물,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정밀하게 고증하여 그림으로 복원하였다.   * 두정갑(頭釘甲): 머리가 둥근 못인 두정(頭釘)을 박아 장식한 갑옷   왕실문화 그림 파일은 ▲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 등 교육기관의 왕실문화 교육자료, ▲ 게임, 영화, 웹툰 등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의 2차 저작물 제작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어 왕실문화 대중화와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국민 누구나 왕실문화 관련 자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근대 사진 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꾸준히 구축하여 공개할 계획이다. <왕실문화도감 속 그림(일러스트) 적용 사례 - 조선왕실 복식(적의)> 첨부파일 0729 국립고궁박물관,『왕실문화도감』수록 그림 무료 내려받기 제공(본문).hwp 0729 국립고궁박물관,『왕실문화도감』수록 그림 무료 내려받기 제공(붙임).pdf

「한지장」보유자로 김삼식, 신현세, 안치용 씨 3명 인정 이미지

「한지장」보유자로 김삼식, 신현세, 안치용 씨 3명 인정

2021-07-29

- 문화재청, 전통 종이 제조기술 보유 장인 ‘국가무형문화재’인정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로 김삼식(金三植, 남, 1946년생, 경상북도 문경시), 신현세(申鉉世, 남, 1947년생, 경상남도 의령군), 안치용(安致聳, 남, 1959년생, 충청북도 괴산군) 3명(가나다 순)을 인정하였다.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은 우리나라 전통 종이의 제조 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한지는 닥나무 채취, 닥나무 찌기(닥무지), 닥나무 껍질 벗기기, 백피 만들기, 잿물 만들기, 닥섬유 삶기, 닥섬유 두드리기, 닥풀 만들기, 지료와 닥풀 섞기, 물질하기, 탈수하기, 건조하기, 도침하기 등 약 20여 가지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물과 불, 잿물, 황촉규액(닥풀) 등 자연에서 얻어진 재료를 조화롭게 활용하면서 질긴 속성을 가진 닥나무의 섬유를 손상시키지 않고 만들기 때문에 두께가 얇아도 질겨 강도가 높고 보존성이 좋은 종이가 탄생한다.    조선 후기에 활동한 문신(文臣) 신위(申緯, 1769~1847)가 남긴 ‘종이는 천 년을 가고 비단은 오백 년을 간다(紙一千年 絹五百)’이라는 말에서 보듯이, 한지는 그 제작방법의 특성상 보존성과 내구성이 우수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인 신라 시대 <무구정광대다라니경(無垢淨光大陀羅尼經)>를 비롯하여 <백지묵서화엄경(白紙墨書華嚴經)>,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등은 천 년을 견디는 한지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유물(국보)들로 손꼽힌다.   이번에 ‘한지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삼식 씨는 현재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문경한지장’ 보유자로서, 1955년에 입문하여 지금까지 약 67년간 한지 제작에 몰두해 온 장인이다. 닥나무, 황촉규 등 한지 생산을 위한 모든 재료를 직접 재배하여 안정적인 재료 수급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도구와 설비 등을 현대화, 정량화하면서도 전통성을 고수하려는 노력과 전통한지 제조에만 전념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세 씨는 현재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로서, 1961년에 입문하여 약 61년간 한지 제작에 몸 담아 온 장인이다. 오랜 기간 보수·복원용 한지만을 특화해 생산하고 있으며, 전통연장과 설비 등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전통성을 유지하려는 노력과 각종 고문헌의 보수, 복원과 사경용 전통한지를 특화해 생산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치용 씨는 현재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로서, 1981년에 입문하여 지금까지 약 41년간 한지 제조에 종사해 온 장인이다.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였던 고(故) 류행영 씨에게 전통 한지 제조 기술을 전수받아 숙련도가 높으며, 연장과 설비도 전통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홍춘수(洪春洙, 남, 1942년생, 전라북도 임실군) 씨가 유일한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의 보유자로 한지 제조 기술을 전승하고 있는데, 이번에 3명의 ‘한지장’ 보유자가 추가로 인정되면서 전승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우리의 다양한 무형문화유산이 세대를 거쳐 지속적으로 전승,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첨부파일 0728 국가무형문화재「한지장」보유자로 김삼식, 신현세, 안치용 씨 인정(본문).hwp 0728 국가무형문화재「한지장」보유자로 김삼식, 신현세, 안치용 씨 인정(붙임2).pdf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미지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021-07-28

- 우리나라 15번째 세계유산,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7.26.) -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 시간으로 7월 26일 저녁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당초 2020년 7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으며, 올해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 중 (의장국: 중국)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 서천갯벌(충남 서천), ▲ 고창갯벌(전북 고창), ▲ 신안갯벌(전남 신안), ▲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으며,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한국의 갯벌」을 포함해 총 15개소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구분되는데, 이번 「한국의 갯벌」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기도 하다. □ 세계유산 등재 결정 심사 과정과 탁월한 보편적 가치   지난 5월,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이하, IUCN: 아이유씨엔)는 「한국의 갯벌」에 대해, ‘지구상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Defer)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 국제자연보존연맹: 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 자문기구 권고 종류: 등재 불가 권고, 등재 반려 권고, 등재 보류 권고, 등재 권고   그러나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194개국 중 투표권을 갖는 21개 위원국*으로 구성된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에 대해 만장일치로 세계유산에 등재할 것을 결정했다.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한 13개국이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고자 하는 의결안을 공동으로 제출하였으며,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하여 호주, 우간다, 태국, 러시아, 오만, 에티오피아, 헝가리, 이집트, 브라질, 나이지리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우디아라비아, 과테말라, 바레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이 등재 지지 발언을 하였다.   * 협약 가입국 중 선거를 통해 위원국을 선출함. 우리나라는 2013-2017 역임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가치가 크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가 인정된다”라고 평가했다. □ 등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문화재청의 적극 행정   「한국의 갯벌」은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2018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로 제출하였으나, 지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세계유산센터의 검토 의견에 따라 신청서를 보완하여 2019년 1월에 등재신청서를 다시 제출한 바 있다. 이후 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IUCN으로부터 현장 실사와 전문가 탁상검토(데스크 리뷰)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IUCN이 올 5월 ‘반려’ 의견을 제시하면서 등재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문화재청은 자문기구의 ‘반려’ 의견이 공개된 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 확대를 위해 자문기구가 확대를 권고한 갯벌 소재 지자체를 방문하고,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여 세계유산 등재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해 주요 갯벌이 소재한 지자체로부터 세계유산 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받았으며, 해양수산부 또한, 해당 지자체의 신청이 있는 경우 습지보호구역의 신속한 지정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하였다.   또한, 문화재청은 자문기구의 의견 공개 후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까지 약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세계유산위원회의 21개 위원국으로부터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결정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신속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이라는 악조건과 각국의 시차 속에서도 각 위원국의 대표단과 전문가 그룹을 설득하기 위한 화상 회의를 개최하여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우리 정부의 향후 유산 확대 계획을 설명하였다. 이 과정에서 외교부, 특히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는 문화재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였다. 이와 함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과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BirdLife International) 등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NGO)들은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를 표명하면서 힘을 보탰다.   * 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EAAFP)   더불어 국무조정실과도 긴밀히 협조하여, 「한국의 갯벌」의 세계적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이 담긴 국무총리 명의의 서한을 모든 위원국에 전달함으로서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다시금 표명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하고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3개소를 세계유산으로 첫 등재한 이후 최초로 ‘자문기구 의견을 2단계 상향한 세계유산 등재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문화재청과 국무조정실, 외교부, 해양수산부, 해당 지자체,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이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성과다.   * 세계유산위원회 등재 단계: 등재 불가, 등재 반려, 등재 보류, 등재 □ 등재시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와 향후 계획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등재 결정과 함께, ▲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2025년)까지 유산구역을 확대하고 ▲ 추가로 등재될 지역을 포함하여 연속 유산의 구성요소 간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며 ▲ 유산의 보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추가적 개발에 대해 관리하고 ▲ 멸종 위기 철새 보호를 위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EAAF)의 국가들과 중국의 황해-보하이만 철새 보호구(201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과, ▲ 이의 이행을 위해 IUCN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권고하였다. 문화재청은 권고 사항의 이행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꾸준히 협의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갯벌을 생활의 터전으로 지켜온 지역 주민들의 애정과 관심에 깊이 감사하면서, 해양수산부와 협력하여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이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첨부파일 0726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본문).hwp 0726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붙임2).pdf 0726 FOUR SOUTHWEST TIDAL FLATS ENTERED ONTO THE WORLD HERITAGE LIST.docx

속리산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 이미지

속리산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

2021-07-28

-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총5회)의 하나로 법주사에서 첫 선 7.30.~8.29. -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의 첫 시작인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이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한 달 동안 충북 보은 법주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세계유산에 적용하여 세계유산의 가치를 보다 쉽게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공모사업이자 한국판 뉴딜의 하나로 2021년 총 5개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2021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5개소): 보은 법주사, 익산 미륵사지, 부여 정림사지,                                       수원 화성, 공주 공산성   * 미디어아트(Media art): TV, 비디오, 인터넷 등 미디어 매체로 표현하는 예술 분야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보은군이 주관하는 ‘속리산 빛의 향연’에서는 세계유산 법주사의 문화재를 활용하여 야경과 결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인다. 법주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첨단기술에 담아 문화유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보은 법주사는 2018년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의 7개 사찰 중 한 곳으로, 사찰 창건 이후 현재까지 그 기능을 유지하며 한국 불교의 깊은 역사성을 담고 있다는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리숲길, 수정교, 사천왕문, 종루 등 사찰 경내·외에 인터렉티브 기법으로 꾸며진 야간경관을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중 매일 오후 8시 10분부터 국보 팔상전에서는 ‘무명의 바람을 만나 번뇌의 바다를 헤매다’와 ‘팔상도와 미륵불’이라는 주제로, 보물 대웅보전에서는 ‘법주사 창건설화’라는 주제로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진다.   * 인터랙티브 콘텐츠: 관람객과 상호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는 쌍방형 콘텐츠   * 미디어 파사드: 건축물 외벽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축물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미디어 영상을 보여주는 기법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객은 오후 5시 이후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일 관람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한다. 사전예약 접수는 7월 23일부터 보은군청 누리집(www.boeun.go.kr)과 법주사 누리집(www.beopjusa.org)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참여인원은 변동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의 국민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구성을 위해 공모에 선정된 사업을 사전에 개별적으로 상담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코로나19 시대에 야외에서 거리두기를 하며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유산 콘텐츠를 국민에게 제공해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우수사례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미디어 파사드 연출장면> 첨부파일 0726 속리산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붙임).pdf 0726 속리산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본문).hwp

경주 탑동일원에서 삼국 시대 최장신 피장자 확인 이미지

경주 탑동일원에서 삼국 시대 최장신 피장자 확인

2021-07-22

- 180cm에 척추 변형된 남성 등 12기의 인골 나와 7.15. 오전 11시 현장설명회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으로 추진하는 국비지원 발굴 ‘탑동유적’ 현장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삼국 시대 인골 중 최장신에 해당하는 180cm의 남성 인골이 확인되었다. 해당 유적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조사 중인 경주 탑동 28-1번지(이하 ‘탑동 유적’)으로, 최근 이곳에서 5~6세기 삼국 시대 대표적인 무덤 24기와 그 내부에 있던 총 12기의 인골을 확인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15일 오전 11시  경주 탑동일원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진행한다.   * 탑동유적: 경주 남천과 인접한 도당산 아래쪽에 위치. 기원후 1세기 전후 목관묘를 비롯, 6세기까지 무덤이 조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신라의 중요한 무덤군. 한국문화재재단에서 2010~2021년까지의 조사를 통해 돌무지덧널무덤 130기를 비롯한 약 180여기의 무덤 확인   이번 조사결과 주목되는 것은 2호 덧널무덤에서 확인된 180cm에 가까운 신장의 남성 인골이다. 이는 지금까지 삼국시대 무덤에서 조사된 남성 인골의 평균 신장 165cm를 훨씬 넘는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삼국시대 피장자 중 최장신이다. 보존상태 역시 거의 완벽하다.   뿐만 아니라 조사 현장에서 긴급히 이루어진 형질인류학적 조사를 통해, 해당 피장자가 척추 변형(비정상적인 척추 만곡)을 가지고 있었음이 확인되어 눈길을 끈다. 앞으로 정밀한 고고학적 조사와 병리학적 연구를 통해 피장자가 당시 어떠한 육체적 일을 하였는지와 직업군을 추정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탑동 유적 인골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가 수습하여,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다양한 학제간 융복합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탑동 유적 발굴조사 과정에서부터 전문 연구자를 통한 정밀한 인골 노출과 기록, 수습ㆍ분석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인골을 통한 형질인류학적·병리학적 연구를 계획 중이다. 신라인의 생활·환경과 장례풍습을 규명하고, 나아가 안면 복원을 통한 신라 남성의 얼굴을 찾아 신라인의 모습도 보다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고인골은 과거를 살았던 사람들의 유전학적ㆍ생물학적 특징 뿐 아니라 당시의 생활ㆍ환경을 복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21대 국회에서는 고인골과 같은 출토자료에 관한 제도적 정비를 마련하는 입법이 추진 중이며, 이러한 제도가 과거를 보다 입체적으로 복원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발굴 당시 피장자 모습> 첨부파일 0715 Discovery of the tallest buried man from the Three Kingdoms Era at Tapdong, Gyeongju.rtf 0715 경주 탑동일원에서 삼국 시대 최장신 피장자 확인(본문).hwp 0715 경주 탑동일원에서 삼국 시대 최장신 피장자 확인(붙임).pdf

양산 읍성(邑城) 성벽 기저부 최초 확인 이미지

양산 읍성(邑城) 성벽 기저부 최초 확인

2021-07-22

양산 읍성(邑城) 성벽 기저부 최초 확인 - 한국문화재재단, 양산 중부동 268번지 유적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의 지원을 받아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에서 발굴조사하고 있는 “양산 중부동 268번지 소규모 건축 건립 예정지(면적 184㎡)”에서 양산읍성 성벽의 기저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청 문화재보호기금(복권기금)을 활용하여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진행 중인 「매장문화재 소규모 발굴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문헌 속에만 온전히 존재했던 양산읍성 양산읍성의 축조와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조선왕조실록 1492년(성종 23년)의 “이 달에 경상도 양산읍성을 쌓았는데, 높이가 11척, 둘레가 3천 7백 10척이었다.”는 내용이다. 이 후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과 양산군읍지(1878년)의 기록과 조선후기에 간행된 각종 지도* 등을 통해 3대문(동 ? 서 ? 북문)과 성내에 쌍벽류, 객사, 동헌 등 건물이 온전히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1913년 일제가 양산 지적도를 작성할 당시만 하더라도 읍성의 전체 둘레가 뚜렷이 그려져 있는데, 길이가 약 1,500미터 정도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많은 읍성들이 대부분 그러했듯이 일제강점기에 양산읍성도 신작로 개설 및 매립 공사 등으로 인하여 광복이 될 때까지 대부분 허물어져 버렸다. 현재는 6~7개소에 부분적인 성터의 흔적만 남아있다고 양산 향토사학자들이 전하고 있다. * 각종 지도 :경상도지도 중 양산군도(1872년경), 각읍지도 중 양산군도(18세기 중엽), 해동지도중 양산군도(1750년 초반) 사라졌을 것으로 예상한 읍성의 기저부 잔존 발굴조사 결과, 읍성 체성부*의 지대석**과 채움석 등 성벽의 기저부***만 확인되었다. 서쪽은 모두 유실되었으며, 내벽석쪽의 가장자리와 상부의 벽체도 모두 유실되었다. 확인된 전체 규모는 길이 1,436cm, 너비 235 ~ 270cm, 높이 64cm 정도이며, 방향은 북동-남서향이다. 지대석은 부지의 서쪽에서만 일부 확인되는데, 방향은 거의 동-서(東-西)향이며, 남쪽 경계 밖으로 연장된다. 지대석은 아래에 10~30cm 정도의 할석(割石, 깬 돌)을 깔아 지반을 견고히 한 후, 그 위에 크기 50~120cm 정도의 대형 석재를 사용하여 상면을 평평하고 견고하게 축조하였다. 2열로 길이 580cm, 너비 120cm 규모로 확인되었으며, 읍성 외벽의 지대석으로 추정된다. 동쪽으로는 성벽 내벽 쪽으로 채웠던 50cm 정도 크기의 할석들이 2~3단 정도 확인되었다. 출토된 유물은 서쪽 지정석 내부에서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10cm 내외의 암키와 편들이 소량 출토되었는데, ‘田’자명 명문도 있다. * 체성부(體城部) : 성벽의 몸체 부분 ** 지대석(地臺石) : 성벽의 기단 하부에 평평하게 놓은 돌 ***기저부(基底部) : 성벽의 몸체 부분 아래의 기초시설 향후 양산읍성 보존 ? 정비·복원을 위한 자료 이번에 확인된 읍성 기저부 자리에서 북동쪽으로 약 120m 정도 떨어진 중부동 181번지에는 읍성 내벽 쪽 성벽(길이 15m, 높이 2m)이 잔존하고 있는데, 가장 잘 남아있는 부분이다. 두 성벽 자리는 일제강점기 지적도 상에 표시되어 있는 성(城)의 위치와 모두 일치한다. 한국문화재재단 조사연구3팀 박종섭 팀장은 “현재 양산읍성은 대부분 허물어졌지만, 이번 소규모 발굴조사에서 일제강점기 지적도상에 표시된 성(城)과 일치하는 성벽 기저부가 그대로 잔존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향후 양산읍성의 남아 있는 부분을 포함하여 전체 위치와 흔적을 찾고, 역사적 사실을 고증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발굴현장 공개는 20일(화) 오후 3시에 현장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하여 발굴현장 공개 참석자들은 발열 확인과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여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첨부파일 : [한국문화재재단]양산 읍성 성벽 기저부 최초 확인.hwp(1.2 MB)

문화재청-반크, 문화유산 디지털 홍보대사 1기 모집 이미지

문화재청-반크, 문화유산 디지털 홍보대사 1기 모집

2021-07-22

- 중·고·대학생 대상으로 7.26.~8.15. 온라인 접수(활동 8.21.~9.18)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함께 우리의 문화유산을 해외에 바르게 알리고 상대국 문화유산도 함께 배우며 홍보 활동을 수행할「문화유산 디지털 홍보대사 1기」과정을 모집한다.   * 반크(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외국인들에게 한국과 한국인을 바르게 홍보하고자 1999년 만들어진 사이버 민간단체    참여대상은 전국 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동일 나이 청소년 포함) 150명으로, 모집은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온라인(반크, 지구촌 촌장학교: school.prkorea.com, 접속 후 ‘학교생활 참여하기’ > 학교 신청)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홍보대사들은 8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우리의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알리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거나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활동을 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대식과 활동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최근 반크는 세계 유명 사전 사이트에 한복을 알리는 캠페인을 추진해 왔으며, 미주와 유럽권에서 유명한 메리엄-웹스터 사전, 옥스퍼드 사전, 영국 콜린스 사전 등 사전 편찬 담당자에게 한복을 설명하는 영어 자료를 보내고 신규 영어단어로 등재되길 요청하여 콜린스 측이 ‘한복, 한국의 전통의상’이라는 설명을 사전에 등재하도록 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 활동하는 지원자들도 ▲ 디지털 홍보자료 제작ㆍ홍보, ▲ 우리 문화유산 오류시정·등재 요청 활동, ▲ 세계유산 홍보 캠페인 기획과 진행 등을 수행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지난 17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반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에 대한 후속으로 이뤄지는 첫 사업이다. 앞으로도 교육과정 공동 개발, 실습파견(인턴) 지원, 문화유산 해외인식 조사, 연수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미래세대가 올바른 문화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능동적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해외에 홍보하면서 세계 젊은이들과 공감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안내 홍보물>첨부파일 0722 문화재청-반크, 문화유산 디지털 홍보대사 1기 모집.hwp

『칠곡 송림사 대웅전』‧『대구 동화사 극락전』‧『수마제전』 보물로 지정 이미지

『칠곡 송림사 대웅전』‧『대구 동화사 극락전』‧『수마제전』 보물로 지정

2021-07-22

- 17~18세기 경북 팔공산 주변의 지역적 특색 지닌 3개 불전의 가치 인정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칠곡 송림사 대웅전(漆谷 松林寺 大雄殿)」,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대구 동화사 극락전(大邱 桐華寺 極樂殿)」과 「대구 동화사 수마제전(大邱 桐華寺 須摩提殿)」 등 3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하였다.   송림사의 주불전인 칠곡 송림사 대웅전은 임진왜란의 전란을 겪은 후 1649년에 중수되었으며 이후 1755년, 1850년 두 차례의 중수를 거쳐 현재 모습으로 남아 있는 건물이다. 17세기 이후 재건한 불전들이 정면 3칸, 옆면 2칸을 채택했던 추세와 달리 정면 5칸, 옆면 3칸으로 이전의 규모를 지키고 있다.   규모뿐 아니라 실내구성도 당대 흐름인 중앙에 대형 불단을 설치하고 후불벽을 두어 예불공간을 확장하는 방식을 따르지 않고 옛 방식을 취하고 있다. 공포의 짜임은 비교적 시기가 올라가는 교두형 공포로 짰는데 이런 유형의 공포는 팔공산 일대 사찰 등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지역 특색이다.   * 교두형: 흔히 공포의 짜임에서 전면으로 길에 내민 활이나 날개모양의 살미형식이 아니고 끝을 각지게 깎아 낸 모양의 공포 형식   송림사 대웅전은 17세기 중엽 중수된 이후 18세기 말, 19세기 중엽 두 차례의 중수를 거치면서 주칸의 크기를 재조정하고 외관이 달라지는 큰 변모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팔공산 일대 사찰건축의 특징이 반영된 옛 부재를 최대한 재사용하여 역사성을 잘 계승하고 있다.        대구 동화사 극락전은 1600년(선조 33년)에 중건을 시작하였고, 그중 금당(金堂)을 제일 먼저 건립했는데, 지금의 극락전으로 판단된다. 이후 문헌기록을 통해 1622년에 중창된 것을 확인했다. 임진왜란 이후에 재건된 조선 후기 불전 중에서는 건립 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처마와 창호, 단청 등에서 일제강점기 이후의 변화가 확인되지만, 전체적인 구조와 의장은 건립 당시의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  * 금당(金堂): 사찰의 본당으로 부처님을 모신 불전을 이르는 말   또한, 창건 당시(통일신라)의 위치, 기단과 초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부에 17세기 전반의 목조건축을 세워 현재까지 전하고 있다. 창건 당시 기단과 초석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감주나 이주 없이 동일한 기둥 간격의 평면을 구성하고 있으며, 상부 목조가구의 기본틀 역시 고대기법이 그대로 남아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도 마룻바닥 하부에 방전(方塼, 네모난 벽돌)이 깔려있는 등 옛 기법이 많이 남아 있다.  * 감주·이주: 사찰 불전에서 불상 안치와 예불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내부의 기둥을 줄이거나, 기둥 위치를 뒤쪽으로 물리는 등 불전 평면의 공간 사용에 따라 적용하는 기법   극락전의 공포는 미세한 첨차 길이의 조정을 통해 공포 간의 간격을 일정한 비례로 구성하고 있으며, 제공의 내외부 끝을 교두형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 추녀와 선자연이 걸리는 모서리 부분 퇴칸의 공포에 병첨을 사용하는 방식에서 이 건물을 조영한 목수의 탁월한 실력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기법은 17~18세기 팔공산을 중심으로 영남지역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정 지역에서 활동했던 기술자 집단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어 학술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다.   * 제공(提栱): 공포의 짜임에서 첨차와 살미가 층층이 짠 것   * 첨차(檐遮): 공포에서 기둥위에 도리방향으로 살미와 십자맞춤으로 되는 짤막한 부재   * 선자연: 추녀 옆에서 부챗살 모양으로 배치한 서까래   * 병첨: 다포계의 공포에서 귀공포와 옆의 공포(주간포)가 서로 맞닿아지는 각각의 첨차를 하나의 부재로 연결한 첨차   대구 동화사 수마제전은 극락전의 뒤쪽에 있으면서 고금당(古金堂)이라고 전한다. 1465년(세종 11년)에 건립되었고, 임진왜란 뒤 1702년(숙종 28년)에 중창되었다는 기록이 전하며, 현재의 건물도 17세기 이후의 기법과 옛 기법이 공존하고 있다. 수마제전은 사방 1칸 규모로, 다포식 공포를 가지며 맞배지붕으로 된 불전인데, 이처럼 사방 1칸의 다포계 맞배지붕 불전은 현재 국내에서 수마제전이 유일하다. 옆면에 공포를 구성하지 않았지만 평방을 구성하고, 귀포의 모습에서 이전에 다포계 팔작지붕 건물이었던 것을 해체해 일부 부재를 재사용해 다시 지으면서 지붕형태가 변경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다포식: 공포를 기둥 위와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꾸며 놓은 건축양식   * 귀포(耳包): 건물 모서리에 놓이는 공포   * 맞배지붕: 건물의 모서리에 추녀가 없고, 용마루까지 측면 벽이 삼각형으로 된 지붕   수마제전의 공포 의장은 극락전과 마찬가지로 교두형으로 되어 있는데, 이러한 공포 의장 기법은 앞서 살핀 송림사 대웅전, 동화사 극락전 등과 함께 17~18세기에 걸쳐 팔공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 특징을 보여준다.   지붕가구는 삼량가로 구성되었으나, 중도리를 사용하여 마치 오량가 구조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중도리 없이 하나의 서까래만 걸친 삼량가의 독특한 방식으로 되어있다. 이러한 지붕가구 기법은 다른 문화재에서는 볼 수 없는 것으로 전통 목조건축 지붕가구 기법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종보 위에 설치한 고식의 솟을합장 부재가 남아있는 것도 중요한 특징으로 언급할 만하다.   * 삼량가‧오량가: 가구의 구조형식으로 도리(지붕가구 구성에서 기둥, 보와 함께 뼈대를 구성하며, 서까래와 직교하여 서까래를 받치는 부재임, 위치에 따라 처마도리, 중도리, 종도리로 불림)의 개수에 따라 세개면 삼량가, 다섯개면 오량가임. 오량가는 전후의 처마도리와 중도리가 각각 2개씩이고 최상단에 마룻대(종도리)를 두어 총 5개의 도리가 사용된 가구임   * 종보: 대들보 위에 설치되는 마지막 보   * 솟을합장: 종보 위에서 마룻대(종도리)의 좌우이동을 방지하기 위해 ㅅ자 모양으로 버티어대는 부재    3건의 보물 지정 예고된 문화재는 17~18세기에 걸쳐 팔공산을 중심으로 영남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지역적 특성과 당시 이 일대에서 주로 활동했던 같은 계보의 기술자 집단에 의해 조영된 건축물이다. 시대적으로 앞서고 각각의 구조적 특징이 나타나 역사, 학술, 조형예술적인 면에서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하여 보존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칠곡 송림사 대웅전」, 「대구 동화사 극락전」, 「대구 동화사 수마제전」 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칠곡 송림사 대웅전> 첨부파일 0721 『칠곡 송림사 대웅전』ㆍ『대구 동화사 극락전』ㆍ『수마제전』 등 3건 보물 지정(붙임2).pdf 0721 『칠곡 송림사 대웅전』ㆍ『대구 동화사 극락전』ㆍ『수마제전』 등 3건 보물 지정(본문).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