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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우리 문화유산과 함께 안전하게 즐기세요 이미지

추석 연휴, 우리 문화유산과 함께 안전하게 즐기세요

2021-09-14

- 궁궐과 왕릉· 비공개 구역인 명릉 재실 개방-   문화재청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국민을 위로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위해 궁궐과 왕릉의 문을 열고, 비공개 구역인 명릉 재실 개방과 창경궁 보름달 행사, 국립무형유산원(전주시) 민속놀이 한마당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추석연휴 기간(9.20.~22.)에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개방(입장료 별도)한다. 특히, 창경궁관리소(소장 고경남)는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오는 17일부터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모형 보름달이 설치되는 풍기대는 집복헌 뒤편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궁궐 전각과 대형 보름달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장소로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야간에 창경궁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비가 오면 취소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62-4868)로 문의하면 된다.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그동안 비공개로 관리해온 사적 고양 서오릉(高陽 西五陵) 명릉 재실을 9월 14일부터 무료 개방한다. 서오릉 후문 입구에 있는 명릉 재실은 전면 행랑채 일부와 재실 본동만 남기고 모두 훼철된 상태였는데, 근래 보수하여 새롭게 단장했다. 조선왕릉의 가을 풍경을 담은 사진 14점도 함께 전시(~10.17.)되고 있어 추석을 맞아 왕릉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릉 재실 개방과 사진전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royal.cha.go.kr)과 조선왕릉누리집(http://royaltombs.cha.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2-386-8137)로 문의하면 된다.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2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중정에서 민속놀이 마당과 전통놀이 꾸러미 만들기, 추석 특집 놀이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민속놀이 마당은 방문객 누구나 유산원 곳곳에서 자유롭게 윷놀이, 딱지치기,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고, 전통놀이 꾸러미 만들기는 선착순 130명 내외의 인원을 현장에서 접수받아 팽이 만들기, 단청비석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를 진행한다.   추석특집 놀이마당은 사전예약자 50명에 한해 진행하는 행사로, ‘징검다리 강강술래 돌기’와 소원을 이뤄주는 오색끈 엮기를 할 수 있다. 안전한 진행을 위해 총 4차에 나눠 10명씩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방식이 변동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0-1657)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풍성한 추석명절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들이 고궁과 왕릉 등 문화유산 현장에서 안전하게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즐겁고 풍족한 한가위가 되길 기대한다. <창경궁 풍기대에 설치한 대형 보름달 모형> 첨부파일 0913 추석 연휴, 우리 문화유산과 함께 안전하게 즐기세요(본문).hwp 0913 추석 연휴, 우리 문화유산과 함께 안전하게 즐기세요(붙임2).pdf

「한국문화재재단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업무협약 체결 이미지

「한국문화재재단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업무협약 체결

2021-09-07

「한국문화재재단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업무협약 체결 - 보호,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대상 문화유산을 활용한 치유와 힐링 프로그램 운영 -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이하 “재단”)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 이하 “개발원”)은 지난 3일 「가정 밖 등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의 문화유산 특성화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과 개발원은 가정 밖 청소년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 전국 158개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체험활동·현장답사·교육 등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소년 대상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체험활동 지원 △청소년 대상 일일 문화유산 현장 답사 운영 △청소년 문화유산 진로탐색 교육 협력 △문화유산을 활용한 청소년 여가활동과 치유의 체험학습장 마련 등 이다.   재단과 개발원은 지난 7월부터 청소년회복지원시설 대상 문화유산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새빛청소년회복지원시설, 예람청소년회복지원시설에서 김은주 봉산탈춤 이수자가 강사로 나서 탈 만들기, 춤사위 배워보기 등 체험교육을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소규모로 진행했다. 또한 기타 청소년회복지원시설에도 교육 영상과 체험 꾸러미를 활용하여 국가무형문화재 매듭장, 불화장 관련 비대면 체험 교육도 제공 중이다. 재단과 개발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문화소외 청소년을 위한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문화재재단 최영창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의 시너지를 발휘하여 가정 밖 청소년을 보호하는 동시에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업무협약 체결.hwp(5.1 MB)

GKL과 함께하는 힐링 복주머니 이미지

GKL과 함께하는 힐링 복주머니

2021-09-07

문화유산, 이제는 체험형 디지털 관광으로 즐기자 GKL과 함께하는 전통다과 온라인 트립, ‘힐링 복주머니’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포스트코로나시대 새로운 디지털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경험 제공을 위해 그랜드코리아레저(주)(사장 김영산, 이하 “GKL”)와 손잡았다.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의집 고호재 전통다과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키트와 다과를 만들 때 함께할 쿠킹클래스 영상, 다과를 먹으며 떠나는 한옥 랜선투어 영상으로 구성된 ‘힐링 복주머니(Lucky Bag)’는 비대면과 오감만족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체험형 디지털 관광 프로그램이다. 화제의 고호재, 비대면으로 즐겨볼까? 쿠킹클래스에 랜선투어까지!   ‘힐링 복주머니’는 전통 궁중음식 개발·보급에 앞장서는 한국의집의 인기 프로그램 ‘고호재’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았다. ‘고호재’는 지난해 5월 새롭게 시작한 궁중다과 프로그램으로 고즈넉한 한옥에서 1인 궁중다과상을 즐길 수 있어 매 시즌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제한 운영에도 불구하고 7개월간 6천여 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이제는 ‘힐링 복주머니’를 통해 고호재의 맛과 감성을 집에서 느낄 수 있다.   ‘힐링 복주머니’로 손절편 3종세트(꽃산병, 사탕절편, 보자기떡)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한국의집 궁중음식 전수자가 직접 알려주는 쿠킹클래스 영상을 통해 어린이와 외국인 등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 만든 다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랜선투어 영상도 제공된다. 한국의집 한옥과 백제문화단지의 한옥, 궁남지의 녹음 전경을 자연의 소리를 담은 ASMR*과 함께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ASMR: 자율감각 쾌락반응,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으로 주로 청각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리를 제공한다. GKL과의 협업, 신개념 사회공헌으로 국내 관광업계에 신선한 바람 불러올 것   ‘힐링 복주머니(Lucky Bag)’는 GKL의 후원으로 개발되었다. 한국문화재재단과 GKL은 지난해 2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2년 연속 사회적 가치 창출에 협력하고 있다. 이번 ‘힐링 복주머니’를 통해 비대면 디지털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유형의 관광 상품을 선제적으로 제안함으로써,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관광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힐링 복주머니’ 제작, 배포 과정에서 다양한 계층과 협업하여 상생을 도모했다. 체험키트 패키지의 일러스트는 자폐인 디자이너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의 협력으로 완성되었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연계하여 소외계층 아동가정, 재한외국인들에게 해당 프로그램을 우선 제공하여 사회적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일반인에게는 200개 한정으로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9월 6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예약을 통해 신청받는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의집 홈페이지(https://www.chf.or.kr/k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첨부파일 : [한국문화재재단] GKL과 함께하는 힐링 복주머니 .hwp(504 kB)

한국의집, 친환경 차례상 출시로 착한 소비 앞장 이미지

한국의집, 친환경 차례상 출시로 착한 소비 앞장

2021-09-07

플라스틱 대신 종이포장, 대나무 바구니와 소창 보자기 한국의집, 친환경 차례상 출시로 착한 소비 앞장 한국의집 추석맞이 포장주문 상품 출시(9월 6일부터 예약판매)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운영하는 한국의집(서울 중구)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친환경 차례상차림 등 다양한 포장주문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6일부터 예약 판매하는 한국의집 추석맞이 포장주문 상품은 차례상차림과 단일상품인 오색전, 갈비찜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차례상차림은 전(煎), 적(炙), 갱(羹), 탕(湯) 등 10여종에 달하는 25가지 제수음식을 손수 장만할 필요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다. 특히 서울 및 경기 지역 반가의 전통 차례상차림에 친환경 포장을 더해 착한 소비의 가치까지 담았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한국의집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40여년에 달하는 오랜 내공을 담아 제수음식의 정수를 선보이겠다는 취지다. 차례상차림은 한식 전문 쉐프가 조리한 수제 모둠전과 고기적, 나물 등은 물론 토란국도 밀키트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대표적인 명절음식인 오색전, 잡채, 갈비찜 등도 개별 구매가 가능한 단일 상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한국의집 차례상차림은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와 비닐 사용을 최소화하고, 물과 기름에 강한 특수지를 활용하여 음식물이 샐 걱정 없이 포장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재사용이 가능한 광목 보자기로 감싸 차례상 간소화 트렌드에 맞게 소박하고 단정한 멋을 더했다. 단일 상품 역시 대나무 바구니와 소창* 보자기에 담아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통 문화와 착한 소비의 이색적인 만남이 돋보인다. 2021년 한가위 선물 트렌드이기도 한 착한 소비는 환경, 인권 등과 같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고려한 윤리적 소비 행위를 일컫는 표현으로 관련 제품도 점차 대중화되는 추세다. *소창: 천연 면직물로 미세 플라스틱이 나오지 않아 친환경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음   한국의집 차례상차림의 판매가는 38만원, 오색전 등 단일상품은 2만 5천원 ~ 7만 원 선이다. 해당 상품은 오는 15일까지 네이버 예약 페이지 또는 유선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예약자는 18일부터 추석 연휴 첫날인 20일까지 한국의집에서 방문 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 커머스 ‘띵굴마켓’을 통해서 구입하면 배송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의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한국의집(☎ 02-2266-9101~3)으로 연락하면 된다. 첨부파일 :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의집 친환경 차례상 출시로 착한 소비 앞장.hwp(111 kB)

한국문화재재단, 전통 문화 행사로 인천공항에 활기 더해 이미지

한국문화재재단, 전통 문화 행사로 인천공항에 활기 더해

2021-09-07

똑똑똑~ 얼른, 옹기랑 달 보러 가지 않을래? 한국문화재재단, 전통 문화 행사로 인천공항에 활기 더해 인천국제공항에 전통 문화를 활용한 이색 문화 행사들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마음 편히 여행을 가지는 못하더라도 우리 문화유산을 통한 치유와 위로는 멈출 수 없는 까닭이다. 연말까지 계속되는 ‘옹기의 미학’ 전시와 함께 오는 9월부터 약 한 달 동안은 추석을 맞아 시행하는 마술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17일과 18일에는 LED 보름달을 배경으로 추석맞이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옹기의 전통과 현대를 한눈에! ‘옹기의 미학’ 연말까지 상시 전시되는 ‘옹기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옹기장의 작품부터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조형미를 이끌어내는 현대 작가의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정연택 명지전문대학 명예교수가 기획을 맡았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옹기장 보유자인 김일만과 정윤석과 함께 강승철, 안시성, 오향종, 오창윤, 이인진, 이현배, 전설희, 황인성 등 옹기 장인과 현대공예작가들이 참여했다. 제주 흙의 특성을 잘 표현하여 옹기의 지방적 특색을 알 수 있는 작품과 압도적으로 큰 규모로 작가의 노동과정을 집합적으로 보여주는 작품 등 407점의 다양한 옹기들이 준비되어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253-254번 게이트 부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치와 한복을 활용한 이색 마술공연 ‘얼른, 보러가자’ 또한 특별한 마술공연도 준비된다. ‘얼른’은 남사당패가 마술을 일컫는 은어다. 마술사 최형배가 이끄는 얼른이패가 한복, 김치, 항아리 등 우리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독특한 마술을 선보인다. 세계 각국의 전통 복식들을 순식간에 갈아입는 옷 바꾸기 마술로 한복의 장점과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또한 항아리 속 김치가 사라졌다 나타나는 순간 이동 마술 등으로 자연스럽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곳곳에서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총 20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잃어버린 세시풍속‘달 보러 가지 않을래?’ 추석을 앞둔 17~18일에는 민속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 ‘달 보러 가지 않을래?’가 개최된다. 17일엔 제1여객터미널 한국전통문화거리에서 판굿과 전통춤을, 18일엔 제2여객터미널에서 한국전통문화센터 앞에 LED 보름달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재재단 최영장 이사장은 “국제문화교류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우리 전통공예작품이 전시되고 있다는 점은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www.chf.or.kr) 또는 문화사업팀(032-743-046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첨부파일 : [한국문화재재단] 인천공항 활기 더하는 전통 문화 행사 개최.hwp(240.5 kB)

국립고궁박물관 전시디자인, 케이-디자인어워드(K-DESIGN AWARD) 수상 이미지

국립고궁박물관 전시디자인, 케이-디자인어워드(K-DESIGN AWARD) 수상

2021-09-06

- 이세영 디자이너‘신왕실도자’와‘군사의례’특별전으로 공간 분야 본상 선정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 이세영 전시디자이너가 국제디자인 경연대회인 케이-디자인어워드(K-DESIGN AWARD)에서 공간 분야의 본상인 ‘위너’를 수상했다. 수상 작품은 지난 2020년 국립고궁박물관 상·하반기 특별전인 ‘신왕실도자-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이하 신왕실도자)와 ‘조선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이하 군사의례)의 전시디자인이다. 케이-디자인어워드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와 함께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디자인경연대회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공간, 산업, 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 전 세계 26개국에서 3,087개 디자인이 출품되었다. 8개국 29명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전체 출품작 중 11%인 314개의 디자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국립고궁박물관이 출품한 공간 분야는 그랜드프라이즈 22개, 골드위너 24개, 위너 132개 작품이다. 이중 박물관 전시디자인으로는 국립고궁박물관의 출품작만이 유일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수상작인 ‘군사의례’는 군사들이 갑옷과 투구를 착용하고 마치 대열을 이루는 모습으로 유물을 배치하였으며, 그 뒤로 관련 영상이 나와 관람객이 마치 왕이 되어 군사를 거느리는 모습을 상상하게 하여 군사의례의 웅장함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왕실도자’는 재질감을 극대화해 새롭게 소개되는 유물 특징과 주제에 맞는 색상과 공간구성을 보여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인 이세영 전시디자이너는 디자인 전공자로 2017년부터 국립고궁박물관 전시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으며 2019년 ‘청 황실의 아침 심양 고궁’ 특별전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안녕, 모란’ 특별전 등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다수의 전시에 디자인을 담당했다. 특히, 전시 내용과 유물 성격을 잘 드러내는 공간구성과 색채 선정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아 왔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경연대회 수상을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관람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알찬 전시를 기획·운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2020조선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 - 갑옷 사열 연출(뒤)>첨부파일 0905 국립고궁박물관 전시디자인, 케이-디자인어워드(K-DESIGN AWARD) 수상(본문).hwp 0905 국립고궁박물관 전시디자인, 케이-디자인어워드(K-DESIGN AWARD) 수상(붙임).pdf

국립문화재연구소, 고구려 고분벽화 문양 삽화 원본 무료 공개 이미지

국립문화재연구소, 고구려 고분벽화 문양 삽화 원본 무료 공개

2021-09-06

- 1500년 전 벽화 속 문양들 삽화로 재탄생,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에서 무료 제공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구려 고분벽화를 삽화(일러스트, Illustration)로 제작하여 오는 7일부터 ‘문화유산 연구지식포털(https://portal.nrich.go.kr)’에 무료로 공개‧제공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18년부터 고구려 벽화 문양을 연구하였으며, 옛 사진 등 다양한 자료들을 고증하여 벽화 속 희미해진 선들을 복원해 삽화로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 그 결과물을 2020년 『천상의 문양예술, 고구려 고분벽화』도록으로 발간하였는데, 이번에 관련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록에 수록된 원본 파일을 국민에게 무료로 공개‧제공하는 것이다.   연구소가 제공하는 고구려 고분벽화 문양 삽화 자료들은 한국 고대 미술의 정수로 알려진 ‘강서대묘 사신도’(四神圖)를 비롯해, ‘무용총의 수렵도’, ‘각저총의 씨름도’를 포함한 비교적 덜 알려진 다양한 문양들도 만나볼 수 있다. 고구려 고분벽화 문양에는 고구려인들의 풍속과 그들이 꿈꿨던 하늘 세계의 모습, 영원불멸의 삶을 믿었던 희망과 바람이 담겨있다.   온라인상에 제공되는 원본 파일은 총 225점이며, 일러스트 파일(AI File)형태와 그림 파일(JPG File) 두 종류 형태로 제공된다. ‘공공저작물 자유 이용 정책’에 따라 출처만 명확하게 밝힌다면 국민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고구려 고분벽화의 다채로운 문양 삽화들은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며 만든 ‘2021 연하장’과 김진명 작가의 역사소설 『고구려』제7권의 출간을 앞두고 제작된 기념품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고구려 고분벽화 도안들이 더 많이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 민간에 공개하게 되었다.    아울러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고분벽화 문양 삽화들을 활용한 영상을 제작,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7일 오후 2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영상을 공유한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상품개발실이 협업하여 만든 문화상품 ‘삼족오 문양의 향초꽂이’를 증정하는 온라인 홍보행사도 진행한다. 7일 오후 2시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 페이스북에서 영상과 홍보행사와 관련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문화재청 페이스북: https://facebook.com/chloveu   * 국립문화재연구소 페이스북: https://facebook.com/nrich.go.kr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고구려 고분벽화 문양 삽화의 원본 자료 개방을 계기로 우리 생활 곳곳에서 전통 문양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문화 상품, 게임, 영화 등 양질의 문화콘텐츠가 개발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전통 미술 유산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구려 고분벽화 문양 자료 일부> 첨부파일 0905 국립문화재연구소, 고구려 고분벽화 문양 삽화 원본 무료 공개(본문).hwp 0905 국립문화재연구소, 고구려 고분벽화 문양 삽화 원본 무료 공개(붙임).pdf

국립고궁박물관, 이달의 추천 유물로 ‘숙종 태항아리’ 소개 이미지

국립고궁박물관, 이달의 추천 유물로 ‘숙종 태항아리’ 소개

2021-09-01

- 조선왕실 아기씨 태를 담았던 도자기와 태지석 공개(온라인 동시)/ 9.1.~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조선 시대 도자기인 <숙종태항아리>를 9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정해 국립고궁박물관 지하1층 상설전시장 ’왕실의례‘ 전시실에서 소개하고, 9월 1일부터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로 온라인 공개한다.  * 문화재청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luvu   *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 https://www.youtube.com/gogungmuseum     조선왕실에서는 태아와 어머니를 연결하는 ’태(胎)‘를 소중히 보관하는 문화가 의례로 규범화되었다. 사람들은 생명의 시작을 함께하는 태가 아이의 운명과 연결되었다고 믿었고, 아이의 삶이 순탄하길 바라며 왕손의 태를 태항아리에 넣은 후 좋은 땅에 묻었다. 조선왕실의 태항아리에는 새 생명이 평안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소개하는 <숙종 태항아리>는 태를 담는 작은 내(內)항아리와 내항아리를 담는 큰 외(外)항아리로 구성되었다. 항아리의 어깨 부분에 구멍을 낸 고리를 달았고, 뚜껑에는 구멍을 뚫은 손잡이를 만들었으며, 몸체와 뚜껑에 끈을 교차시켜 항아리를 봉할 수 있게 하였다. 태항아리는 숙종의 생년월일을 적은 태지석도 함께 묻었다.   * 태지석 내용: 辛丑年八月十五日卯時生 元子阿只氏胎[신축년(1661년) 8월 15일 묘시(오전 5~7시) 생 원자아기씨 태]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되며,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과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서 국·영문 자막과 함께 해설영상도 공개한다. The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Presents “Set of White Porcelain Placenta Jars and Tablet for King Sukjong” as the Curator’s Choice for September - Vessels that Contained the Placenta and Umbilical Cord of a Royal Baby of the Joseon Dynasty to Be Showcased in the Gallery and on YouTube / Starting September 1.- The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Director: Kim In Kyu), an affiliate of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of Korea, has selected the “Set of White Porcelain Placenta Jars and Tablet for King Sukjong” as its “Curator’s Choice from the Royal Treasures” for the month of September. In addition to being displayed in the Royal Rituals of the Joseon Dynasty permanent gallery on floor B1 of the museum, the set will be presented virtually in a YouTube broadcast starting September 1. *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YouTube: https://www.youtube.com/gogungmuseum **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YouTube: https://www.youtube.com/chluvu The Joseon royal court established standard protocols for preserving the placenta and umbilical cord of each newly-born royal baby. It was believed that the placenta and umbilical cord (collectively known as “tae” in Korean) contributed to the growth and development of a new life and would influence the fate of the baby. The tae of future heirs to the throne was therefore carefully placed inside a set of jars and buried in an auspicious site. These jars produced for Joseon royal babies embody wishes for the newborn to lead a peaceful and successful life. The placenta jars of King Sukjong include an inner and outer jar. Lugs are attached at four points on the shoulders of both jars, and the knobs are pierced with holes to allow a string to be bound in a crossing manner and secure the lid to the body. A tablet documenting the date of the birth of King Sukjong was entombed along with the placenta jars. ***Inscription on the tablet: Placenta and umbilical cord of a first son born during myosi (5–7 am) on the fifteenth day of the eighth lunar month in 1661 The museum may currently be accessed only in accordance with the requirements in place to reduce the potential for the spread of COVID-19. Those who are unable to visit the gallery in person can still enjoy this month’s Curator’s Choice virtually through a video with Korean and English subtitles available on the museum’s website (gogung.go.kr). Our visitors canalso see on the YouTube channels ofthe museum and of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of Korea. ​<숙종 태항아리와 태지석> 첨부파일 0901 국립고궁박물관, 이달의 추천 유물로 숙종태항아리 소개(본문).hwp 0901 국립고궁박물관, 이달의 추천 유물로 숙종태항아리 소개(붙임2).pdf The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Presents “Set of White Porcelain Placenta Jars and Tablet for King Sukjong” as the Curator’s Choice.docx

조선 후기 조각승, 색난의 대표작 4건 보물 지정 예고 이미지

조선 후기 조각승, 색난의 대표작 4건 보물 지정 예고

2021-09-01

-‘광주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등 총 4건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조선 17세기 조각승(彫刻僧)으로 이름을 떨친 색난(色難)이 만든 ‘광주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을 비롯해 그의 대표작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 조각승(彫刻僧): 불교조각을 전문하는 승려로, 일군의 조각승 중 으뜸을 ‘수조각승(首彫刻僧)’이라고 함. 연륜이 쌓이고 오랫동안 제자들과 작업하면서 사승관계와 작품양식을 이루어 계보(系譜)를 형성    색난은 17세기 전반에 활약한 여러 선배 조각승들을 이어 17세기 후반에 활동한 대표적인 조각승이다. 대부분의 동시대 조각승들처럼 정확한 생몰연대와 행적을 자세히 알 수 없으나 관련 기록 등을 통해 1640년을 전후로 출생해 1660년대 수련기를 거친 후 1680년 우두머리인 수조각승이 되어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약 40년 넘게 활약한 것으로 추정된다.   색난은 동시기 조각승 중 가장 많은 작품을 남긴 인물로 유명하다. 보통 유명 조각승이 평생 10건 내외로 작품을 남긴 것에 비해 색난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해도 20여건에 이른다. 이는 당시 사람들이 색난이 만든 불상을 선호했고 그의 조각 기술을 높이 평가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그는 솜씨가 뛰어난 장인이라는 뜻의 ‘교장(巧匠)’ 또는 ‘조묘공(彫妙工)’으로 불렸다.     문화재청은 이렇듯 조선 시대 대표적인 조각승들의 작품을 좀 더 체계적으로 재평가하고 중요 작품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해 선제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지정조사에 착수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 동일작가 불교조각에 대한 ‘국보‧보물 지정기준’을 새롭게 마련하고 이 기준에 맞는 색난의 작품 4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게 되었다. *【동일작가 불교조각 국보․보물 지정 기준】 동일작가 불교조각 국보·보물 지정 기준을 안내한 표 (공통기준) 발원문, 사적기, 묵서명 등을 통해 불상의 조성배경, 제작시기, 조각가 등 불상 제작과 관련된 구체적인 자료가 남아 있는 작품 (세부기준) • 동일작가의 작품 중 대표성과 상징성이 있는 작품 • 재료나 제작기법, 의장 등에서 특출한 작품 • 불상의 조성 목적상 역사적 사건이나 중요 인물과 관련된 것 • 동일작가ㆍ동일유형(지장시왕상, 십육나한상 등) 작품 중 주요 존상의 결손ㆍ결함ㆍ변형이 적고 작품성이 우수한 것 • 제작 당시부터 원래 예배대상으로 봉안된 작품   「광주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光州 德林寺 木造地藏菩薩三尊像 및 十王像 一括)」는 지금까지 알려진 색난의 작품 중 제작시기가 가장 빨라 그의 일대기에 있어 상징성이 큰 작품이다. 발원문을 통해 수조각승으로 활동한 40대인 1680년(숙종 6년)에 제작했음을 알 수 있으며, 총 26구로 구성된 대규모 불상이다. *시왕(十王): 사후세계에서 인간들의 죄의 경중을 가리는 열 명의 심판관을 가리키는 불교용어. 구체적으로 ① 진광대왕(秦廣大王), ② 초강대왕(初江大王), ③ 송제대왕(宋帝大王), ④ 오관대왕(五官大王), ⑤ 염라대왕(閻羅大王), ⑥ 변성대왕(變成大王), ⑦ 태산대왕(泰山大王), ⑧ 평등대왕(平等大王), ⑨ 도시대왕(都市大王), ⑩ 전륜대왕(轉輪大王)   실재감 있는 얼굴 표현과 넓고 낮은 무릎, 귀엽고 큰 얼굴에 크게 강조된 코의 표현 등 안정되고 아담한 조형미를 추구한 초기 제작경향을 보여준다. 세부표현에서는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나 있으면서 전반적으로 17세기 후반 조각승들이 추구한 미의식도 투영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색난은 17세기 후반 불교조각의 새로운 양식을 주도한 작가로 평가할 수 있다.   ‘광주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은 수조각승으로서 색난의 현존작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조성된 작품으로, 조선 후기 불교조각사에 있어 뚜렷한 족적을 남긴 작가의 위상까지 고려하면 상징성과 중요성이 인정된다. 조성 당시부터 지금까지 주요 존상(尊像)의 손실이 없고, 작품성도 뛰어나 17세기 후반 명부전 불상의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고흥 능가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십육나한상 일괄(高興 楞伽寺 木造釋迦如來三尊像 및 十六羅漢像 一括)」은 능가사 응진당(應眞堂)에 봉안되어 있는 불상 일괄로, 복장(腹藏)에서 발견된 조성발원문을 통해 1685년 6월 전라도 홍양현(洪陽縣) 팔영산(八影山) 능가사(楞伽寺) 승려 상기(尙機)가 발원하였고, 색난이 수조각승으로서 그의 동료‧제자들과 함께 주도해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 팔영산: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에 있는 산. 지금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음  * 응진당(응진전): 사찰에서 석가모니를 본존으로 모시면서 그 제자들에 대한 신앙세계를 함께 묘사한 불교건축물. 보통 나한전(羅漢殿)이라고도 부름   고흥 능가사는 색난의 본사(本寺)이자 활동의 본거지로서, 이곳의 응진당 석가여래삼존상 및 십육나한상은 그가 오래도록 머문 사찰에서 대단위 불사를 진행하고 남긴 작품이라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그는 응진당 불상 조성 외, 1698년 능가사 범종 시주, 1707년 능가사『선문염송설화(禪門拈頌說話)』간행 시주, 1730년 능가사 기와 시주 등 이곳의 다양한 불사(佛事)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 선문염송설화(禪門拈頌說話): 고려 후기 승려 각운(覺雲)이 스승인 혜심(慧諶)의 『선문염송(禪門拈頌)』에서 중요한 용어를 발췌해 풀이한 불교 주석서   고흥 능가사 석가여래삼존상과 십육나한상은 응진전 조상(造像)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도상학적으로 석가여래-미륵보살-제화갈라 보살로 구성된 삼존상을 비롯해 문수‧보현보살과 아난·가섭존자가 육대보살로 이루어진 이채로운 구성이라는 점에서 연구 가치가 높다. 이는 이러한 응진전 도상이 1624년의 순천 송광사 응진전 불상에서 시작해 이후 색난에 의해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한 사실을 통해서도 조각사적으로 주목되는 현상이다.  * 도상학(圖像學): 주로 기독교나 불교 등 종교 미술에서 형상의 표현 형식이 지닌 상징성이나 속성 등을 비교하고 분류하는 미술사 방법론의 한 분야   주요 존상이 결실되지 않아 구성이 거의 완전하고, 나한상의 표정과 몸짓이 지물(持物, 불보살 등이 손에 지니고 있는 물건)과 잘 어우러져 풍부한 표현력을 보여주고 있어 예술성도 탁월하다. 특히, 나한(羅漢, 부처의 제자)의 얼굴과 세부표현은 색난의 스승으로 알려진 응원(應元)과 인균(印均)의 조각 전통을 계승한반면, 바위 형태의 대좌에 각종 동물 소재를 적극 활용한 점은 그의 또 다른 스승인 무염(無染)의 영향도 함께 보여, 능가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십육나한상 일괄은 색난 조각의 형성과 발전, 그의 사승관계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김해 은하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일괄(金海 銀河寺 木造地藏菩薩三尊像 및 十王像 一括)」은 1687년(숙종 18년) 제작되어 김해 신어산(神魚山) ‘서림사(西林寺) 시왕전(十王殿)’에 봉안된 불상이다. 서림사 시왕전은 현재의 은하사 명부전을 가리킨다. 은하사 명부전 존상은 모두 21구로, 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귀왕, 판관, 사자, 금강역사 등 거의 완전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이 불상은 경상도 최동부 지역인 김해 지역에 조성된 색난의 작품으로서, 주로 호남지역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그의 활동 영역을 파악하는데 기준이 되는 작품이다. 색난이 수조각승으로 조성한 명부전 불상 일괄은 대략 4건 정도가 알려져 있는데, 이 작품은 광주 덕림사 불상과 더불어 색난의 명부전 불상 중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그의 전성기 조각 양식이 잘 드러나 있으며, 형태의 비례나 양식에 있어 아담한 체형을 추구한 17세기 후반의 조각양식과도 상통한다. 특히, 시왕상의 관모(冠帽, 모자)와 발거치대에는 용, 봉황, 코끼리, 사자 등 다양한 동물들을 수용한 창의적이고 새로운 도상을 창출하였고, 조각기법 역시 정교하고 섬세해 조각사적으로 높게 평가된다.   ‘김해 은하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은 1687년 조각승 색난을 중심으로 제작한 상으로 존상의 완전성과 창의적인 도상(圖像), 그리고 보존상태가 양호하다는 점에서 학술‧예술적 중요성이 크다. 조선 후기 불교조각사의 한 획을 그은 색난의 전성기 때 작품이라는 점에서 보물로 지정해 보존할 가치가 충분하다.  「구례 화엄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사보살입상(求禮 華嚴寺 木造釋迦如來三佛坐像 및 四菩薩立像)」은 경북 예천 학가산에서 화엄사로 온 계파 성능(桂坡 聖能)이 장육전(丈六殿, 지금의 각황전覺皇殿)을 중창한 후 1703년 조성한 대형 불상으로서(평균 높이 약 3.3m), 색난의 50대 만년작(晩年作)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각황전의 창건과 불상 조성은 화엄사의 역사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불사(佛事)로서, 전각명도 왕실로부터 하사받아 이때부터 장육전에서 ‘각황전’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불상 조성에 있어 숙종을 비롯해 측근 왕실인사들인 인현왕후(仁顯王后, 숙종의 계비), 경종(景宗, 당시는 세자), 숙빈최씨(淑嬪崔氏, 숙종의 후궁), 영조(英祖, 당시는 연잉군延仍君) 등을 비롯해 여흥민씨, 해주오씨 등 권세 있던 가문의 인물들도 대거 참여했다는 점에서 18세기 초 최대의 왕실불사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불상에 재복장된 발원문에 의해 7존(尊)의 불보살상은 1703년 10월 4일에 수조각승 색난을 중심으로, 그의 제자인 충옥(沖玉), 일기(一幾) 등 24명의 조각승이 협업해 만든 사실을 알 수 있다. 특히, 석가여래좌상은 색난, 다보여래상과 문수보살상은 충옥, 아미타여래좌상은 일기, 보현보살상은 웅원(雄遠), 관음보살상은 색난과 추붕(秋朋), 지적보살상(智積菩薩像)은 추평(秋平)이 각각 주도하여 조성한 사실을 통해 당시 최고 권위의 왕실발원 불상 조성에 색난과 그 제자들이 초빙된 것은 조각승으로서 그의 명성이 대단했음을 입증해 준다.   * 지적보살: 다보여래를 따라 석가여래의 법화경 설법자리에 왔다가 문수보살과 성불(成佛)하는 일은 논한 보살   화엄사 각황전은 거대한 이층전각의 목조건물로서, 여기에 봉안된 불상 또한 규모에 맞는 웅장함과 형태미로 조성되었다. 주존불인 석가여래삼불좌상은 당당하고 묵직한 형태에 신체에 비해 큰 네모난 얼굴로 압도적이면서도 정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반면, 삼불좌상의 좌우에 서 있는 사보살상은 유사한 얼굴과 비례를 보이면서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묘사하여 대조를 이룬다. 이렇듯 서로 대비되는 여래와 보살의 조형성은 전각 내부를 웅장하고 경건한 분위기로 이끄는 효과를 보이는데 이는 색난의 우수한 감각과 조각기술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이 화엄사 각황전 불상은 도상학적으로도 의의가 크다. 석가·다보·아미타여래 삼불상과 석가여래의 좌우협시로 석가의 협시보살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다보여래의 협시보살로 지적보살이, 아미타여래의 협시보살로 관음보살이 짝을 이룬 도상이다.   이는 1665년 간행『오종범음집(五種梵音集)』에 의거한 ‘법화거불(法華擧佛)’, 즉 법화신앙에 바탕을 둔 불교의식집에 등장하는 도상의 최초 조각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 협시보살(脇侍菩薩): 본존불을 옆에서 보좌하는 보살   이처럼 ‘구례 화엄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사보살입상’은 40여 년 동안 수화승으로 활동한 조각승 색난의 거의 마지막 시기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숙련된 기량과 원숙함이 반영된 그의 기념비적인 대작이자, 도상학적으로도 의의가 크다는 점, 수준 높은 조형성과 기술적 완전성을 갖춘 점에서 보물로 지정해 보존하고 연구할 가치가 있다.       이상 ‘광주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등 4건의 작품은 ▲ 관련 자료를 통해 조성시기와 배경, 제작자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는 점, ▲ 동일작가의 작품 중 대표성과 상징성이 있다는 점, ▲ 주요 존상의 결손이나 변형이 적어 완전성이 뛰어나고 작품성도 우수한 사례라는 점, ▲ 제작 당시부터 원봉안처를 벗어나지 않아 유래가 뚜렷하다는 점 등에서 보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은 색난이 조성한 4건의 불교조각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며, 앞으로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우리 문화재의 숨겨진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다 합리적인 국보‧보물 지정제도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광주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첨부파일 0831 조선 후기 조각승, 색난의 대표작 4건 보물 지정 예고(본문).hwp 0831 조선 후기 조각승, 색난의 대표작 4건 보물 지정 예고(붙임2).pdf

국립고궁박물관 개관 16주년 기념 홍보행사 이미지

국립고궁박물관 개관 16주년 기념 홍보행사

2021-08-26

- 온라인 구독자 대상(120명) 모란꽃 모양 소형등 1종 증정 / 8.26.~28.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전기선)은 개관 16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 구독자를 대상으로 N(엔)행시 짓기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gogungmuseum   박물관 개관 16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박물관 인스타그램으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시어는 8월 26일 행사 당일, 박물관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댓글로 짧은 N(엔)행시를 28일까지 남기면 된다. 응모된 글귀는 박물관 홍보 문구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고, 행사 참여자 중 120명을 선정해 현재 전시 중인 특별전 ‘안녕, 모란’ 주제인 모란꽃을 활용한 ‘모란꽃 모양 무드등’(1종)을 증정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701-7500)로 문의하면 된다.   참고로, 국립고궁박물관은 2005년 8월 15일 광복절에 개관한 이후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 전문 박물관으로서 다양한 전시와 교육,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며 국민에게 격조 높은 왕실문화를 널리 알려왔다. 또한, 경복궁 등 여러 궁(宮)과 왕릉(王陵)에 나누어져 있던 왕실 유물들을 종합적으로 연구· 수집하고, 과학적 보존처리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16년간 보내주신 국민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민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채로운 전시와 소장품 이야기, 즐거운 행사로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안내 홍보물> 첨부파일 0825 국립고궁박물관 개관 16주년 기념 홍보행사.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