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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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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산 「영양 송하리 졸참나무와 당숲」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 이미지

자연유산 「영양 송하리 졸참나무와 당숲」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

2021-11-18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보호수인「영양 송하리 졸참나무(’95.6.22.지정)」를「영양 송하리 졸참나무와 당숲」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한다.    * 보호수: 산림법에 따라 지정되는 보존과 증식 가치가 있는 수목   송하리의 마을은 숲이 울창하고 앞으로는 큰 개울이 흐르는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곳으로 남쪽 보건진료소에서 송하교를 건너면 매봉산(해발 650m)이라는 나지막한 산이 있다. 매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만나게 되는 졸참나무는 가슴높이 지름 1.3m, 나무의 높이 22m, 나무의 나이 250년(추정), 수관폭 동-서 33m, 남-북 27.9m로 다른 천연기념물 굴참나무와 비교해도 규모 면에서 손색이 없으며, 생육상태가 좋고 수형이 아름답다. 또한, 졸참나무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가 없어 희소성이 있다.   졸참나무로 향하는 오솔길 양쪽에는 당집과 함께 소나무, 느티나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이룬 당숲이 있다. 숲은 평균 가슴높이 지름 0.45m, 평균 나무 높이 13m 내외의 소나무, 느티나무, 말채나무 등 66주가 당집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분포하고 있는데, 북쪽 구릉지에 63주가 있으며 남쪽에는 졸참나무와 함께 느티나무 2주와 말채나무 1주가 있다.   당숲은 경관적 가치가 크며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2번 정월 대보름과 음력 8월 15일 졸참나무에 당산제를 올려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빌고 있다. 당산제는 선조들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면에서 학술적 가치 또한 크다.   * 당집·당숲: 민간신앙에서 신을 모셔놓고 제를 지내는 집 / 당집과 함께 느티나무 등이 있는 숲   * 당산제: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신에게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지역공동체적 의례   매봉산 칠부능선에는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는 ‘다들바위’가 있으며 5km 떨어진 곳에 죽파리 영양 자작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어, 영양 지역의 볼거리로 이름나 있다.   참고로,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굴참나무는 노거수 4건으로 지정현황은 다음과 같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굴참나무를 안내하는 표 연번 지정 명칭 수고 (m) 가슴높이둘레(m) 수관폭 (m)/ 동-서, 남-북 수령 (년) 소재지 지정일자 1 울진 수산리 굴참나무 20 5.9 18.9/ 12.7 350 경북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381-1번지 등 1962.12.07. 2 서울 신림동 굴참나무 16 2.86 19.5/ 16.7 250 서울 관악구 난곡로 35길 28-7 등 1982.11.09. 3 안동 대곡리 굴참나무 22.5 5.4 26.3/ 27.5 500 경북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 583 등 1982.11.09. 4 강릉 산계리 굴참나무 군 30 5.27 28/ 29 200~ 400 강원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425번지 등 2005.07.19   문화재청은 지역주민과 함께 자연유산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숨겨져 있는 자연유산을 모든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며 생육환경 개선, 관람환경 정비 등 국가지정문화재로서 위상에 맞는 체계적인 보존‧관리 활용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첨부파일 1117 자연유산 「영양 송하리 졸참나무와 당숲」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본문).hwp 1117 자연유산 「영양 송하리 졸참나무와 당숲」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붙임2).pdf

해저 출수 유물 생산지 밝히는 대규모 가마터 발굴 이미지

해저 출수 유물 생산지 밝히는 대규모 가마터 발굴

2021-11-18

- ‘사적 해남 진산리 청자 요지’ 발굴현장 공개 설명회 개최 / 11.17. 오후 3시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의 허가를 받아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발주하고 (재)민족문화유산연구원(조사단장 권혁주)이 발굴조사한 ‘사적 해남 진산리 청자요지’에 대한 현장 공개 설명회를 17일 오후 3시 발굴조사 현장에서 개최한다.   * 발굴 현장: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진산리 646전 일원   해남은 강진, 부안과 함께 고려 시대 대표적인 청자 요장이 있는 곳으로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해남 진산리 청자요지는 장장 6㎞에 걸친 해안선을 따라 120여 곳의 가마터가 밀집해 있어 우리나라 청자 생산의 최대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해남군은 유적의 성격 규명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발굴조사를 진행해왔고 그 결과, 청자와 도기를 대량 생산한 가마 3기와 폐기장 3기, 토취장 등을 확인하였다.    * 요장(窯場): 도자기 굽는 곳   * 토취장(土取場): 가마 또는 도자기 제작을 위해 흙을 채취하는 장소   가마는 10m 내외의 소규모 토축요 1기, 20m 내외의 중형 토축요 1기, 지하식 가마 1기가 각 발견되었다. 청자와 흑자, 도기 등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 파편이 출토된 가마 주변 폐기장은 도자기 파편 등이 1m 이상의 두터운 퇴적층을 형성하여 해당 청자 요지가 오랜 기간 도자기를 생산한 곳임을 알 수 있다.   * 토축요(土築窯): 진흙으로 만든 가마   특히,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강진 사당리 유형의 양질청자와 고려 인종 무덤인 장릉에서 출토된 청자받침대와 유사한 도기 등이 발견되었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군산 십이동파도(11세기), 완도 어두리(12세기), 태안 마도 1호선(13세기) 등에서 출수된 해저 유물과 동일한 청자와 흑자, 도기 등이 다량으로 발견되어 해저 출수 유물의 생산지를 밝히는데 결정적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현장공개 설명회에서는 전문가와 지역민들에게 가마터와 폐기장에서 출토된 다양한 청자 조각들을 전시하고 설명할 예정이다. <발굴조사 구역 전경( ‘사적 해남 진산리 청자요지’)> 첨부파일 1117 해저 출수 유물 생산지 밝히는 대규모 가마터 발굴(본문).hwp 1117 해저 출수 유물 생산지 밝히는 대규모 가마터 발굴(붙임).pdf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음식문화 온라인 국제심포지엄 개최 이미지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음식문화 온라인 국제심포지엄 개최

2021-11-17

한국의 김장문화는 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 되었을까?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음식문화 온라인 국제심포지엄 개최 11. 18. (목) 13:00~17:00 / 한국문화재재단 유튜브 채널 생중계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최하고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음식문화 온라인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18일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재 한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중 음식 문화에 해당하는 것은 2013년 등재된 ‘김장문화’가 유일하다. 하지만 올해 6월 막걸리 빚기, 11월 떡 만들기가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연속 지정되면서 문화유산으로서 음식문화 재조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음식문화 온라인 국제심포지엄’은 우리 삶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음식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조명하고, 팬데믹 시대를 맞아 음식 문화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심포지엄의 1부의 주제는 ‘먹거리를 넘어 무형문화유산으로’이다. 기조 강연인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 음식문화의 가치와 전망(함한희 전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명예교수/무형문화연구원장)을 시작으로 ▲한국 ‘김치와 김장문화’(박채린 세계김치연구소 책임연구원) ▲일본 ‘와쇼쿠’(볼테르 캉 린리연구소 연구원) ▲조지아 ‘크베브리 와인 양조법’(조지 테자즈 조지아 국립 와인청 고문) ▲‘싱가포르의 호커문화, 다문화 도시환경에서의 공동체 식사와 식문화’(커크 시앙 여 싱가포르 국립문화유산위원회 국장)의 순서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세계의 음식문화 사례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팬데믹 상황 속 음식문화의 변화’를 살펴본다. 먼저 ‘식문화의 어제와 오늘-팬데믹을 분기점으로’(김철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뤄지고, ‘비대면시대와 식탁문화의 세계화’(김재석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에 대한 발표가 뒤를 잇는다. 끝으로 ‘비대면 시대의 요리문화’(이욱정 요리인류 대표)에 대한 발제룰 들을 수 있다. 세 발제가 종료된 후에는 임재해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 전 과정을 한국문화재재단 유튜브 채널(youtube.com/c/한국문화재재단KCHF)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문화재재단 국제교류팀(☎02-3011-2625)으로 하면 된다. 첨부파일 : [한국문화재재단]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음식문화 온라인 국제심포지엄.hwp(807 kB)

한국문화재재단, ‘The Story 인간문화재-이영희’ 공연 이미지

한국문화재재단, ‘The Story 인간문화재-이영희’ 공연

2021-11-17

가야금과 함께 한 명인의 80년 인생을 토크콘서트로! 한국문화재재단, ‘The Story 인간문화재-이영희’ 공연 11.18.(목) 19:30/ 민속극장 풍류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18일(목) 서울 강남구 소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더 스토리(The story) 인간문화재 이영희’ 공연을 연다.   대담과 영상, 그리고 특별무대가 조화로운 렉처콘서트 「The story 인간문화재」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2016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공연이다. 전통예술의 맥을 잇고 있는 명인들의 삶과 전승 현황을 조명한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이영희 명인이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은선 위원(국악작곡가)이 사회를 맡아 같이 이야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녀 이영희와 교육자 이영희, 그리고 인간문화재로서의 이영희와 인간 이영희로 4개의 파트로 나누어 대담 형식으로 명인을 심층적으로 파헤쳐 본다.     격동의 세월 속 가야금 명인이 되기까지 가야금산조란 장구 반주에 맞추어 가야금을 독주 형태로 연주하는 것을 말하며, 가야금을 타면서 직접 노래 부르는 것을 가야금 병창이라 한다. 1938년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이영희 명인은 해방, 한국 전쟁 등 격동의 시기 속에서도 가야금을 놓지 않았고, 1991년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그녀가 국악에 입문하게 된 계기부터, 국악예술학교의 건립 과정과 재직 중 겪은 일, 국악협회 이사장에 선출되어 펼친 다양한 사업 등 이영희 명인의 인생에 걸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제까지 공개된 적 없는 이영희 명인의 개인 소장 사진들과 박귀희, 박추월, 성금연, 한영숙 등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과 얽힌 일화가 공개된다. 국악 근현대사에 귀중한 사료들로, 명인이 걸어온 길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사전에 제작된 이영희 명인의 영상, 국가무형문화재 살풀이춤 예능 보유자 양길순 명무와 네 명의 제자들이 펼치는 특별 무대도 준비된다.   이번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제 공연으로 진행되며,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다. 공연 이후에는 한국문화재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다시보기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www.ch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첨부파일 : [한국문화재재단]The story 인간문화재 이영희.hwp(536 kB)

국립고궁박물관, 인사동 금속활자·일성정시의 주제로 창작 음악 제작 이미지

국립고궁박물관, 인사동 금속활자·일성정시의 주제로 창작 음악 제작

2021-11-16

- 음악가 박다울씨의 창작 <뿡> 공연 영상 유튜브 소개/ 11.14.~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지난 3일 개막한 <인사동 출토유물 공개전>의 대표 유물들을 주제로 창작한 음악과 영상을 오는 14일부터 온라인(유튜브)으로 공개한다.  * 문화재청 유튜브: https://youtube.com/chluvu  *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 https://youtube.com/gogungmuseum   <인사동 출토유물 공개전>은 지난 6월 서울시 인사동에서 출토된 1,600여점의 금속활자와 해·별을 관측하여 시간을 측정하는 일성정시의, 자동 물시계 부속품 등 조선 전기 과학기술의 면모를 살필 수 있는 1,755점의 유물 전체를 공개하는 전시로 12월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전시에서 공개되는 유물의 의미를 담은 창작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각종 국악 경연에서 기량을 인정받고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박다울 씨에게 작곡을 의뢰해 공연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음악가 박다울 씨는 금속활자들과 별을 보며 시간을 측정하는 일성정시의를 바탕으로 <뿡>이라는 작품을 창작해 작사ㆍ작곡ㆍ거문고 연주를 맡았으며, 노래는 최여완과 같이 불렀다.   국립고궁박물관은 2021년 1월 <군사의례, 조선왕실 군사력의 상징> 특별전에서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적벽가) 보유자의 공연을, 9월 <안녕, 모란> 특별전에서는 현대창작무용 공연을 선보여 전시와 우리 문화유산을 다양한 예술 분야와 결합하고자 노력한 바 있으며, 이번 박다울 씨의 창작음악 역시 같은 맥락이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우리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예술을 기획하여 문화유산이 국민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창작자 박다울> 첨부파일 1114 국립고궁박물관, 인사동 금속활자·일성정시의 주제로 창작 음악 제작.hwp

한국전통문화대, 소실된 웅진백제기 정지산 유적 3차원 입체 복원 이미지

한국전통문화대, 소실된 웅진백제기 정지산 유적 3차원 입체 복원

2021-11-16

- 정지산 유적지(사적) 건축물, 3차원 입체 가상복원과 증강현실로 개발‧구현 -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는 소실된 정지산 유적지의 제의시설 건물(기와건물지 1동, 벽주건물지 2동)을 야외 유적지 현장에서 실제 크기로 관람할 수 있도록 3차원 입체(3D) 가상복원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로 개발·구현하였다.   정지산 유적지는 충남 공주시에 있는 삼국 시대 백제 왕실의 제의시설로 현재 터만 남아 있으며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증강현실 복원은 관람객이 직접 건축물의 단계별 고증안을 선택하여 다양한 고증 복원안을 야외 유적지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되었다. 소실된 고건축 문화재를 디지털로 구현한 사례는 이전에도 몇 차례 있었으나 건축물의 여러 부위별 복원안을 가상 재조립하여 야외 증강현실로 시각화한 사례는 이번 정지산 유적지 복원이 최초다.     기와건물지와 벽주건물지에 대한 디지털 복원은 먼저 가상의 건축물을 입체(3D) 가상복원하고 이를 토대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다양한 건물지 복원안을 증강현실로 구현하였다. 또한,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국립공주박물관의 협조를 통하여 유적지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정밀 스캔하여 3차원 입체(이하 3D)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객이 3차원(3D) 가상 건축물의 건물 내부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증강현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한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건물 부재를 사실감 있게 보이도록 하였고 관람객과 3D 가상 건축물과의 거리에 따라 그래픽의 세밀함을 조정하는 LoD(Level of Detail) 기술도 적용하였다.   이번 증강현실을 연구개발한 학교 내 인터랙티브 디지털헤리티지 연구소를 이끄는 유정민 교수는 증강현실을 통해 관람객이 고증 복원된 건물과 유적의 다양한 정보를 실감형 콘텐츠로 경험하고, 가상현실로 구현한 학술적 고증안을 토대로 전문가들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을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융합하는 실감 콘텐츠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공주 정지산 유적AR 실행 화면> 첨부파일 1112 한국전통문화대, 소실된 웅진백제기 정지산 유적 3차원 입체 복원(본문).hwp 1112 한국전통문화대, 소실된 웅진백제기 정지산 유적 3차원 입체 복원(붙임1).pdf

함안 말이산 고분에서 5세기 중국제 최고급 연꽃무늬 청자 출토 이미지

함안 말이산 고분에서 5세기 중국제 최고급 연꽃무늬 청자 출토

2021-11-12

- 가야와 중국 남조의 국제교류 보여주는 유물로 주목 -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에서 아라가야의 위상과 가야의 국제성을 보여주는 유물이 발굴되어 가야사 조사연구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함안 말이산고분군 75호분의 발굴조사(조사기관: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를 통해 가야문화권에서는 처음으로 5세기 중국 남조에서 제작된 연꽃무늬 청자그릇(中國製 靑磁 蓮瓣文 碗, 중국제 청자 연판문 완)이 발굴되었다고 밝혔다. 가야문화권 내에서 중국제 청자가 발굴된 것은 백제문화권과 가까운 남원 월산리 고분군에서 계수호(鷄首壺)가 발견된 예는 있지만, 가야의 중심권역에서 발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계수호: 닭머리 모양을 본뜬 주둥이가 달린 동진 시대 그릇   이번 발굴조사는 말이산 고분군의 체계적 정비와 보존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가지 능선 끝자락에 있는 75호분을 대상으로 시작되었는데, 지름 20.8m, 높이 3.5m의 봉분을 걷고 11매의 덮개돌을 들어내자 길이 8.24m, 너비 1.55m, 높이 1.91m의 대형돌덧널무덤이 확인되었다. 동서로 긴 사각형 형태의 돌덧널무덤은 가운데 무덤 주인의 공간을 기준으로 서쪽에 유물 부장공간을, 동쪽에는 순장자를 배치하는 말이산 고분군의 전형적인 특징이 잘 나타나 있었다.   연꽃무늬 청자는 서쪽 유물 부장공간에서 무너진 돌덧널무덤의 벽석(얇은 널빤지로 다듬은 장식용 돌)을 들어내자 구경 16.3cm, 높이 8.9cm, 저경 7.9cm 크기의 거의 완형에 가까운 형태로 출토됐다.   * 구경(口徑): 원통 모양으로 된 물건의 아가리의 지름   * 저경(底徑): 그릇의 밑바닥 지름   안쪽 8개, 바깥쪽 8개의 연꽃잎이 겹쳐져 청자를 감싸고 있는 형태로 오목새김과 돋을새김(음각·양각기법)을 모두 사용하여 입체감이 있으며, 이러한 형태는 5세기 중국 유송(劉宋)대 청자 그릇의 대표 형태이다. 중국 강서성(江西省) 홍주요(洪州窯)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출토품과 비교해도 최상품으로 여겨진다. 국내 유사 사례로는 천안 용원리 고분군 C지구 1호 석실분 출토품을 들 수 있다. 중국에서 출토된 남조의 송(宋)대 402년(영초 원년(永初 元年) 출토품과 474년(원미(元微) 2년) 출토품과 비교·분석한 결과 제작 시기는 474년을 전후한 시기인 5세기 중후반 경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돌덧널무덤의 북쪽 장벽에서는 말이산 고분군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인 목가구시설의 흔적도 확인되었고, 큰 칼 2점, 쇠창, 쇠도끼, 금동장식 화살통, 화살 등의 무기류와 말갑옷, 등자(鐙子, 발걸이), 안교(안장), 기꽂이 등의 말갖춤새 일괄, 금동제 허리띠장식, 큰항아리, 그릇받침, 굽다리접시 등 50여 점의 토기류도 함께 출토되었다. 출토된 유물과 유구를 볼 때 무덤은 5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 목가구시설: 돌덧널무덤의 장벽과 단벽에 나무기둥을 걸어 무덤 내부를 보강하는 시설   아라가야 최고지배층 묘역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서 중국 남조(南朝) 최고급 청자가 출토되었다는 사실은 5세기 후반 중국 남조(南朝)와 아라가야가 교류하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라국왕 하지가 남제(南齊, 479~502)에 사신을 파견하여 조공하고 보국장군(輔國將軍) 본국왕(本國王)의 작위를 받았다는 ?남제서(南齊書)?의 ‘동남이열전(東南夷列傳)’ 기록에서 기존의 대가야를 지칭한 것으로 알려져 있던 ‘가라국왕 하지(加羅國王 荷知)’를 아라가야 왕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본다.   이번 발굴조사의 자세한 성과와 출토유물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씩 현장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발굴조사중인 말이산고분군 남문외1호분과 가야산성으로 알려진 안곡산성 발굴조사 현장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현장공개와 관련된 사항에 대한 문의는 함안군 가야사담당(☎055-580-2562) 또는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055-585-5051)로 하면 된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 75호분에서 발굴된 연꽃무늬 청자그릇(中國製 靑磁 蓮瓣文 碗, 중국제 청자 연판문 완)> 첨부파일 1111 함안 말이산 고분에서 5세기 중국제 최고급 연꽃무늬 청자 출토(본문).hwp 1111 함안 말이산 고분에서 5세기 중국제 최고급 연꽃무늬 청자 출토(붙임).pdf

독서의 계절에 만나는 왕립도서관 규장각 이미지

독서의 계절에 만나는 왕립도서관 규장각

2021-11-12

- 창덕궁관리소, 후원 관람객에게 비공개 전각 한시 개방 / 11.13.~17.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문영철)는 평상시 일반인들의 접근이 제한되어 있는 규장각·주합루 권역을 둘러볼 수 있는 행사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1일 2회 운영한다. 규장각·주합루는 창덕궁 후원 내 왕립도서관이자 학문을 연마하는 연구소로 정조 때 문예부흥의 산실이었던 곳이다.    * 관람시간: 1회차 오전 11:30 / 2회차 오후 13:30(휴궁일 제외)   이번에 개방하는 권역은 규장각·주합루를 비롯한 서향각, 희우정, 천석정이 있는 곳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한시·제한적으로만 입장을 허용하고, 이 중  ‘책의 향기가 있는 집’이라는 뜻인 서향각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일반인과 책의 향기를 나눈다는 의미에서 내부도 공개할 예정이다.  ⁕ 서향각(書香閣): 규장각·주합루 서쪽에 위치한 건물로 ‘책의 향기가 있는 집’이라는 뜻으로 주합루나 봉모당에 봉안된 임금의 초상화, 글, 글씨 등을 소장하고 절기에 따라 볕에 말리는 포쇄 작업을 했던 곳임   희우정(喜雨亭): ‘기쁜 비가 내렸다’라는 뜻으로 숙종때 오랜 가뭄에 기우제를 지내고 비가 내리자 숙종 임금이 기쁜 마음을 담아 ‘희우정’이라는 이름으로 고쳐 지음   천석정(千石亭): 학자들이 독서를 즐기던 곳, 효명세자가 학문을 연마하던 장소로  알려져 있음. ‘비 갠 뒤의 밝은 달빛과 맑은 바람’이라는 뜻의 ‘제월광풍관(霽月光風觀)’ 이라는 편액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기도 함     이번 행사는 후원에 입장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며, 현장에서 선착순 회당 20명씩 영화당 접수처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오전 관람은 11시10분부터 30분, 오후 관람은 1시10분부터 30분까지 각 20분간 접수받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관리소누리집(www.cdg.go.kr) 방문 또는 전화(☎02-3668 -2300)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창덕궁 후원의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삼아 왕실의 옛 도서관인 규장각 권역을 산책하며 후원의 멋과 여유 그리고 마음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우리 궁궐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향유하고 궁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휴식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다. <서향각> 첨부파일 1111 독서의 계절에 만나는 왕립도서관 규장각(본문).hwp 1111 독서의 계절에 만나는 왕립도서관 규장각(붙임).pdf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의 석비-고려(국보·보물)』 발간 이미지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의 석비-고려(국보·보물)』 발간

2021-11-12

- 고려인의 기록과 문화 담은 39기 석비의 다양한 학술정보·이미지 수록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고려 시대 석비 중 국보·보물로 지정된 39기의 학술정보자료를 수록한『한국의 석비-고려(국보·보물)』을 발간하였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추진하고 있는 ‘금석문학술정보구축’ 사업의 하나로 2020년『한국의 석비-고대(국보·보물)』에 이은 두 번째 금석문(金石文) 학술정보자료집이다.   현존하는 고려 시대 석비(石碑) 400여 기 가운데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39기의 기본 정보와 석비의 주인공 소개, 형태와 가치, 고화질 사진과 탁본, 판독문, 해석문 등 학술정보를 종합적으로 수록했으며, 휴대용 기기로 책자 내 정보무늬(QR코드)를 인증하면 석비를 고화질 사진으로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지역별로 나눠 강원·경기·경상·전라·충청의 총 5장으로 구성했으며, 각 장은 석비의 제작연대 순으로 배열하였다. 책에 수록한 석비 대부분은 고려 시대 고승(高僧)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이고, 그 밖에 사찰을 건립하거나 중수할 때 그 과정을 기록한 사적비(事蹟碑), 유교의 윤리가 국가적으로 장려되면서 효자의 효행을 포상한 기록인 정려비(旌閭碑), 일반 백성의 소망을 담는 매향의식 때 세워진 매향비(埋香碑) 등에 대한 정보도 수록했다.   『삼국유사三國遺事』의 저자로 유명한 일연(一然)의 ‘군위 인각사 보각국사탑비 군위(軍威麟角寺普覺國師塔碑)’, 천태종(天台宗)을 개창한 대각국사 의천(義天)의 ‘칠곡 선봉사 대각국사비(漆谷僊鳳寺大覺國師碑)’ 등도 포함되었다.   책자는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http://portal.nrich.go.kr)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석비는 예로부터 인물의 공적이나 중대한 사건 등을 오래도록 기념하고 알리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그것을 제작했던 당시의 고유한 문화와 기술을 담고 있는 역사의 증표이자, 문헌으로 전해지지 않는 역사적 사실들이 새겨지는 경우가 많아 고려인들의 문장, 글씨, 문양, 사회상 등을 다시 가까이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우리의 가장 오래된 기록유산인 금석문의 학술정보에 대한 대용량자료(빅데이터)를 꾸준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며, 금석문의 심화연구·보존·관리 활성화뿐 아니라 연구 결과를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한국의 석비-고려(국보·보물)』> 첨부파일 1111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의 석비-고려(국보·보물)』 발간(본문).hwp 1111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의 석비-고려(국보·보물)』 발간(붙임).pdf

강원도로 찾아가는 ‘디지털문화유산 이동형체험관’ 이미지

강원도로 찾아가는 ‘디지털문화유산 이동형체험관’

2021-11-11

- 문화유산 디지털 영상과 공룡화석지 가상·증강 체험 서비스(춘천 등, 11.12.~11.21.)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디지털문화유산 이동형체험관’이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강원지역(춘천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디지털문화유산 이동형체험관’은 디지털 소외지역과 소외계층의 문화 사각을 해소하기 위하여 디지털문화유산 교육·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형 체험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정식운영 중이며 1회차 수원시(수원화성, 10.2.~10.10.), 2회차 목포시(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10.22.~10.31.)에 이어 마지막 3회차를 춘천시(애니메이션박물관, 11.12.~11.21. 10:00~18:00)에서 개최한다.   이동형체험관은 디지털영상관과 실감체험관 총 2개관으로 운영한다. ▲ 디지털영상관은 3면영상(5종)을 통해 문화유산 현장을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고, 공연자와 관람객이 상호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공연·강연(4종)을 즐길 수 있다. ▲ 실감콘텐츠관은 첨단 디지털기술로 구현된 문화유산 가상체험(VR 6종)과 증강현실(AR 3종) 등을 통해 남해안일대 공룡화석지 등을 살펴볼 수 있어 시공간을 넘나드는 문화유산 디지털체험을 할 수 있다.   * 인터랙티브 콘텐츠: 관람객과 상호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는 쌍방형 콘텐츠   디지털영상관과 실감체험관은 모두 범용디자인(유니버설디자인) 시설로 설계되어 장애인, 비장애인, 노약자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문화유산 체험 촉각기기’를 도입하여 장애인들의 디지털체험 문턱을 낮춰 관람의 편의성과 만족도는 높였다.   * 범용디자인(유니버설디자인, Universal Design): 성별·연령·장애·언어 등 제약없는 시설, 서비스 등으로 설계하는 것   아울러, 이동형체험관 설치가 어려운 산간지역 등 디지털 소외지역의 지역민을 위해 규모가 작은 유닛형 체험관을 운영 중이다. 유닛형 체험관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소재 산간마을 초등학교와 누리시설 2개소를 방문해 운영할 예정이며,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준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지침을 준수할 것이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교육·체험사업을 확대하여 지역 간 디지털문화유산 향유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디지털 상영관> 첨부파일 1110 강원도로 찾아가는‘디지털문화유산 이동형체험관’(본문).hwp 1110 강원도로 찾아가는‘디지털문화유산 이동형체험관’(붙임2).pdf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