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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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무형유산 자료 기증식 및 기증자료 특별전 개막식 그 현장을 가다!
우리의 전통을 지켜온 무형문화재의 혼과 열정이 깃들어 있는 중요무형문화유산 자료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잇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자료 기증식 및 기증자료 특별전 개막식'이 개최되는 것. 이 자리에서는 故 김천흥씨(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제39호 '처용무' 작고 보유자) 등 작고 보유자 일곱 명을 비롯해, 명예보유자와 보유자 14명에 대한 귀중한 자료 총598건 741점이 기증될 예정인데... 또한,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 166건 200여점을 일반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2014 무형유산 기증자료 특별전' 개막식도 함께 열린다. 중요무형문화재의 일생을 담은 다양한 기록물 또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의 역사와 장인의 삶의 흔적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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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나의 운명 서도소리 이수자 박정욱1부
서울시 중구 신당동의 한 5층 건물, 늘 재봉틀 돌아가는 소리로 요란하지만 꼭대기 층에 다다르면 복도를 울리던 소리는 국악으로 바뀐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국악 하우스 콘서트가 열리는 공연장 ‘가례헌’이요, 사단법인 한국서도소리연구보존회의 보금자리- 연구회와 공연장을 운영하는 이는 서도소리 명창, 박정욱(47)이다. 서도소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29호, 황해도와 평안도 지방에서 불린 소리로 박정욱은 예능보유자였던 고 김정연 선생에게 서도소리를 이수하고 30년 째 서도소리에 빠져있다. “쓸쓸하고 외롭고 처참한 소리” 군복무 중 우연히 듣게 된 스승의 소리는 그러했다. 스승은 돌아가시기 전 3년 동안 그를 곁에 두고 ‘한숨 위에 소리를 얹는’ 경지를 가르쳐주셨다. 서도소리 한 길만을 걷겠다는 스승과의 약속을 지키고 잊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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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나의 운명 서도소리 이수자 박정욱2부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하우스 콘서트 공연장을 운영하며, 황해도와 평안도의 소리인 서도소리를 알려온 서도소리 이수자 명창 박정욱(47)- 故김정연 선생(중요무형문화재 29호 서도소리 예능보유자)에게서 처음 서도소리를 배운 박정욱은 역시 서도소리 예능보유자인 이은관 선생(95)에게서 배뱅이굿을 사사했다. 한때 ‘국악스타’로 이름 높았던 이은관 선생은 구전되던 모든 서도소리를 손수 악보에 옮겼을 정도로 서도소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남달랐고, 박정욱은 그런 스승의 발자취를 기록하기 위해 수시로 스승을 찾아 가르침을 받는다. 어느 날, 이은관 선생과의 약속을 위해 녹음실을 찾은 박정욱은 스승이 지켜보는 앞에서 녹음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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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나의 운명 서도소리 이수자 박정욱3부
서도소리 이수자 박정욱(47)- 서도소리와 황해도 평산 소놀음굿의 맥을 이어가는 소리꾼이다. 한 때 각종 지면과 방송을 통해 이름을 날리던 박정욱. 갑자기 닥친 성대결절로 마음고생이 있었지만 그 때의 시련은 지금의 박정욱을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 고난을 이겨낸 후, 박정욱은 마음이 바빠졌다. 그 동안 만나지 못한 스승을 찾아뵈며 그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훗날 대중 앞에 설 연기지망생들에게 우리의 전통연희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하여 가르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숨 돌릴 틈 없이 달리던 박정욱이 어느 날, 인천으로 발걸음을 옮겨 허름한 굿판으로 들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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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줄광대다!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1부
줄타기 예능 보유자 김대균(45)은 전통 판줄을 하는 국내 유일의 줄타기 꾼이자, 이 시대 마지막 줄광대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는 과거 우리네 최고의 놀이판이자, 우리 전통의 맛이 살아있는 예능이다. 특히나 줄 위에서 보이는 현란한 기술과 구성진 재담, 삼현육각의 연주는 우리나라 줄타기가 단순한 곡예기술이 아닌 종합예술 한 분야임을 나타내는데... 9살에 줄타기에 입문한 이래, 33살에 최연소로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선정, 지난 35년간 외줄위에서 살아온 남자 김대균. 하지만, 화려해 보이는 그의 공연과 달리, 그의 일상은 지나칠 정도로 단출하다. 혼자 사는 남자의 냄새가 풀풀 풍기는 그의 집. 줄 위의 인생만큼이나 외롭다는 마흔다섯의 남자. 그에게는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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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줄광대다!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2부
서른셋 젊은 나이에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명인이 된 김대균(45) 그에게는 특별한 아버지가 있다. '문화재 아들'이 자랑스러워 집안 곳곳의 그림이며 사진까지 '문화재 아들'로 도배한 아버지. 명창이 되고 싶었던 그의 아버지는 자신의 못다 이룬 꿈 대신, 어린 아들을 무형문화재의 길로 인도했다. 그런 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지는 지금의 김대균을 존재하게 만든 일등공신인데... 오랜만에 두 부자가 옛 오막살이와 줄타기 연습터를 찾아 추억에 젖었다. 말년에 거동이 불편한 고(故) 김영철 (1920∼1988)명인을 모시고, 훈련조교를 도맡아 아들의 줄타기 교육을 시켰던 사연들. 지난날의 고생이 하나 둘 떠오르자 아버지는 애써 참았던 눈시울을 붉히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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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줄광대다!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5부
김대균과 아이들이 강릉 선교장 공연을 함께 했다. 김대균(45)이 문화재로 인정받기 전, 한때 ‘전승 취약 종목’으로 선정될 만큼 잊혀가던 줄타기. 하지만 이제 김대균의 뒤를 이어 미래의 꿈나무들이 줄타기연습에 구슬땀 흘리고 있다. 한·중·일 관광장관이 참석한 큰 무대인만큼 아이들에 대한 부모의 기대도 크고.. 그들의 공연에서 김대균이 본 건 차세대 줄타기꾼으로서의 무한한 가능성. 아이들이 줄타기로 세계를 매료시킬 그 날까지, 줄타기 전승을 위한 김대균의 희망 찾기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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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선율, 감동을 연주하다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이생강 1부
올해로 대나무 소리인생 70년을 맞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이생강 명인(75) 대금은 중금·소금과 함께 신라 삼죽이라 하여 대쪽같은 선비의 풍모와 향기로운 바람소리를 담은 악기로 예로부터 찬탄을 받아왔다. 대금을 손에 잡은 지도 어언 70여년, 대금은 이생강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생의 동반자가 됐다. 1960년대 말 파리 공연에서 갑자기 맹장 수술을 받은 단원의 대타로 나선 이래, 그는 인생의 반환점을 맞게 된다. 이후 크고 작은 무대에서 개인발표회를 가지며 독특한 '이생강류'의 대금음악을 만들어오고 있다. 긴 세월을 대금연주가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던 그가 어느 날, 전수관에서 한 부녀를 맞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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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선율, 감동을 연주하다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이생강 4부
대금과 함께 모든 관악기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예인 죽향 이생강(75)- 그가 국악의 거리에 위치한 살풀이 춤 전수소를 찾았다. 사실 대금은 한국 전통무용의 반주에서 시작된 악기로 연주와 춤이 하나가 될 때, 공연은 완벽해질 수 있다. 이생강은 그동안 산조춤과 살풀이, 승무 등 우리 전통 무용음악의 100년사를 집대성해서 음반을 만들어왔다. 남은 생에 이루어야할 숙원사업이 유난히 많은 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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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선율, 감동을 연주하다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이생강 5부
70해 동안 대금 인생의 찬란한 금자탑을 쌓으며 '이생강류'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한 죽향 이생강(75)- 그의 아들 이광훈(46) 명인 또한 아버지에 이어 준 인간문화재인 전수조교로 '이생강류'의 맥을 잇고 있다. 대금의 소리, 산조의 원형을 올곧게 보존하려는 두 부자에게 평생 숙원의 꿈이 있으니.. 학생들이 어릴 적부터 국악과 친해지길 바라며 틈이 나는 대로 학교에 찾아가 대금지도를 해준다. 이생강은 강원 신철원과 제주에서 시작된 대금 불기 운동으로 국악 붐이 다시 일기 바라며 오늘도 길을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