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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목포 사범학교 본관 스크랩











  • - 등록번호 : 제239호(2006. 3. 2. 등록)

  • - 소유자(관리자) : 교육인적자원부

  • - 설 계 자 : 미상

  • - 건립연도 : 1954년

  • - 면 적 : 건축면적 955㎡, 연면적 2,042㎡

  • - 위 치 : 전남 목포시 용해동 산43

  • - 현 용 도 : 교육시설

  • - 구 조 : 석조(지상2층)

  • - 연 락 처: 061)459-2114 / http://www.mokpo.ac.kr/

  • - 주변 갈만한 곳: 목포 양동교회, 목포 중앙교회






광주에서 1번 국도를 타고 가면 목포대학교가 나온다. 목포대학교는 목포사범학교로 출발했다. 해방 다음해인 1946년 10월 31일에 개교하였고 이후 목포교육대학, 목포초급대학을 거쳐 1979년 3월 1일에 4년제 국립목포대학으로 승격되었다. 문화재로 등록된 건물이 있는 곳은 큰 노송들이 많이 있어 송림(松林) 캠퍼스라고도 부르며 현재 음악과, 미술과 및 경영행정대학원, 사회교육원이 있다. 기타 대학본부 및 대부분의 대학은 무안군 청계면의 도림캠퍼스에 위치하고 있다.


덩굴로 덮인 목포대학교 본관의 정면 모습


이번에 찾은 곳은 목포사범학교 본관으로 1950년 8월에 건립된 건물이다. 이 건물은 목포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양을산 남쪽 기슭 아래쪽에 남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현재 창호와 지붕재료의 교체, 그리고 1970년대로 여겨지는 건물 우측에 일부 수평으로 증축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건립 당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어, 2006년 3월 2일 등록문화재 239호로 등록 · 관리하고 있다.


녹음의 덩쿨에 둘러쳐져 웅장한 모습 그대로, 아직도 완벽한 형태를 유지함은 물론, 상대적으로 작은 캠퍼스를 거느리는 듯한 위압감마저 느낄 수 있었다. 군데군데 깨어진 석조벽돌의 2010. 6월의 모습은 60년 세월의 흔적을 보여준다.


근대문화유산 표시물


건물의 전체 형태는 중앙부분에 주 출입구를 둔‘ㅡ’자형 2층 석조건물이다. 또한 평면 및 입면이 좌·우 대칭으로 구성되어 있어 균형감이 있고 아울러 석조건물다운 중후감도 갖고 있다. 건물 평면은 정 중앙에 출입 홀이 있고 홀의 끝에 좌 · 우 복도를 두고 남쪽으로 원안대로 배치하였다. 출입 홀은 전면 벽체로부터 1.7m정도 앞쪽으로 돌출시켜 내부가 비교적 넓고(7×8m) 상부도 2층 부분까지 오픈시켜 개방감이 있도록 하였다. 현관 앞쪽 4.3m지점에 2개의 원형기둥을 세우고 지붕처리를 한 출입 캐노피를 두었다.


출입 홀 좌 · 우로는 각각 4 Bay 구조를 적용하여 1, 2층 모두에 각각 8개의 실(크기8.7×6.9m)을 두었다. 전면 모퉁이에는 방형으로


전면 벽체 선에서 30㎝정도 돌출되게 굴뚝을 좌 · 우로 각각 4개씩 설치했다. 이 굴뚝은 지붕 위까지 돌출되어 있어 단조로운 건물 입면 구성에 한 몫을 하고 있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실은 좌 · 우 맨 측면에 두었는데 폭이 4.15m로 상당히 넓다. 계단은 모두 24단인데 단 높이는 11~13㎝, 넓이는 27~31㎝로 요즘의 유치원 건물정도로 편안하다. 복도의 폭 역시 2.3m 정도로 최근에 짓는 학교의 중복도 정도로 매우 넓다.


벽체는 외부를 돌로 쌓았고 2층 바닥은 철근콘크리트보를 걸고 콘크리트 슬라브로 처리하였다. 보는 복도와 교실 모두에 헌치를 두어 구조적 안정성을 최대한 배려하였다. 보 간격은 약 2.3m로 매우 좁으며 복도 쪽은 중간에 하나씩을 줄여 4.6m간격으로 하였다.


광주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서양식 건물로 단순명쾌하고 단아하여 2005년 4월 15일 등록문화재 159호로 등록·관리되고 있다.


외부 돌 쌓기는 총 22켜로 되어있는데 수직 줄눈은 일정하지는 않다. 석재는 목포 인근에서 채석한 밝은 회색빛을 띄는 화강암 계열인데 강도가 강한 편은 아니다. 유사한 석재를 사용한 건물로는 목포 정명여자중학교 구 선교사 사택(등록문화재 제62호)과 목포 구 청년회관(등록문화재 제43호), 목포 양동교회(등록문화재 제114호) 등이 있으며 목포의 근대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지역 건축의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석재 표면은 거친 혹두기로 되어 있는데 많이 돌출된 부분은 10㎝ 정도가 된다.


건물 옆 모습


한편 4번째 켜와 창문 상 · 하 인방은 잔다듬으로 처리하여 입면구성에 변화를 주었다. 돌의 크기는 높이가 37㎝이고 깊이는 30㎝이며 길이는 44㎝, 48㎝, 71㎝, 91㎝, 104㎝, 109㎝, 120㎝, 128㎝ 등 매우 다양하다. 줄눈 폭은 가로 및 세로 모두 2㎝ 정도다. 실의 창호는 각 Bay별로 1, 2층 모두에 95×232㎝ 크기의 목재 세로창을 4개씩 두었는데 현재는 같은 크기의 플라스틱 창호로 교체되어 있다. 지붕의 양측면은 우진각형으로 되어 있고 중앙 출입홀 상부는 앞쪽으로 박공면을 둔 경사가 급한 맞배형으로 처리하였다. 우측의 증축 부분은 증축 당시 1, 2층이 하나의 큰 교실(강당)이었던 것을 1980년경에 현재의 모습으로 다시 개수한 것이다. 즉 중앙에 폭 1.7m의 중복도를 두고 위 아래로 각각 4개씩의 작은 실(4.0×4.2m)을 두었다. 외부는 전면만 본 건물과 같은 석재로 거친 혹두기 마감을 하였고 후면은 4켜까지만 돌로 쌓고 그 상부는 시멘트몰탈 뿜칠로 처리하였다. 본 건물은 전체적으로 중앙부의 높은 박공지붕을 중심으로 균형감을 둔 좌·우 대칭 건물이다. 수직창과 굴뚝이 입면 구성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석재의 거친 혹두기 마감으로 당시 사범학교 교사용 건물로서의 중후감을 갖도록 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글 = 헤리티지채널콘텐츠제작운영단


’위 글은 문화재청이 저작권을 소유한 ’한국의 근대문화유산’(2004.2007년 문화재청 刊)을 토대로 현장 방문을 거쳐 작성한 것임을 밝힙니다.’




작성자
한국문화재재단
작성일
2010-07-07
조회
1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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