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 내용
- 1971년 7월 8일, 충남 공주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쏟아져 나오는 국보급 유물들, 게다가 삼국시대 왕릉 중 최초로 무덤의 주인까지 밝혀졌다. 백제 25대 임금 무령왕과 왕비가 잠든 무령왕릉. 1500여 년 간 잠들어 있던 백제의 찬란한 문화가 깨어나는 순간이었다. 특히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금속공예품들의 정교함과 조형감은 1500여 년 전의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세련미와 우아미를 자랑한다. 마치 종이 다루듯 금속을 자유자재로 다루었던 백제 장인들, 백제의 빼어난 과학성과 예술혼이 살아 숨 쉬는 무령왕릉을 찾아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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