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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 여행! 이번엔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영웅의 일기를 들여다보려합니다.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전투의 현장 한 가운데서 쓰인 난중일기입니다. 난중일기는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임진왜란 7년 동안 충무공 이순신이 집필한 일기로 국보 제76호, 세계기록유산에 등록돼 있습니다. 난중일기의 기록을 따라 전란의 과정과 이순신의 불굴의 의지를 찾아가 볼까요?
오늘 저 장금이는 조선과 대한제국의 운명을 묵묵히 지켜본 궁궐 덕수궁으로 여러분을 안내할까 합니다. 국난을 극복하고 나라의 기틀을 새롭게 다지는 역사적인 현장이죠! 덕수궁이 조선의 역사 전면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임진왜란을 통해서입니다. 조선 14대 임금 선조가 임진왜란 후 한양에 돌아와 궁궐이 소실돼 거처할 곳이 없어지자 성종의 형 월산대군의 개인저택을 임시 궁궐로 사용하게 됩니다.
조선 제 9대왕 성종의 효심으로 탄생한 창경궁은 경복궁, 창덕궁에 이은 조선왕조 세 번째 궁궐입니다. 1483년 성종은 창덕궁에서 세 명의 대비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죠. 왕실 어른들을 편히 모시기 위해 성종은 창덕궁 바로 옆 수강궁 터에 이 새로운 궁 창경궁을 지었습니다. 비록 별궁이었지만 궁의 기능에 충실했고, 왕가의 사연이 고스란히 담긴 곳이기도 하지요.
장금이가 이번에 안내할 궁궐은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어졌지만,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아름다움과 편안함으로 조선의 왕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창덕궁!입니다. 서울 종로3가에서 돈화문로를 따라 쭈욱~ 올라가다 보면 정면으로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을 만납니다.
1392년 새로운 나라,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는 정도전의 의견을 받아들여 한양으로 천도합니다. 그리고 조선의 첫 궁궐, 경복궁을 세웠지요. 하지만 전쟁 중에 불타고 쓰러지고, 다시 지어지고 또 온전히 자리 잡기까지 우여곡절의 세월을 겪어야 했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600년 역사를 견디어온 경복궁으로 저와 함께 떠나보실까요?
종묘는 조선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례를 올리는 곳으로 가장 장엄하고 신성한 건물 중 하나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종묘, 저와 함께 경건한 마음으로 걸어볼까요?
혹시 수원화성에 가본 적 있으신가요? 군사용이라 하기엔 지나칠 정도로 우아하고 세련되지 않았나요? 39만평의 대지 위에 우뚝 선, 조선의 명품건축물이라 하기에 손색없죠. 그래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도 당당히 이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수원화성이 지어졌던 당시의 기술을 보면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본래 수원 화성이 목표로 하고 있었던 공사 기간은 10년이 넘었다하지요. 그런데 완공까지 걸린 시간은 2년 반! 어떻게 이렇게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을까요?
경상남도 합천군 위치한 절, 해인사. 해인사는 가야산 깊은 곳에 자리한 고요한 사찰입니다. 부처가 전해준 ‘깨달음의 진리’를 새겨 놓은 팔만대장경과 대장경을 모신 건물 장경판전. 해인사 가장 깊숙이 자리한 이 보물은 실로 민족의 긍지이자 자랑입니다.
학창시절 수학여행 단골 코스, 우리나라의 대표적 불교 사찰인 불국사입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든 한번쯤 가봤을 법한 유적지이지요. 여러분은 불국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수학여행 코스가 아닌 신라인들이 그려내고자 했던 이상적인 불국의 세계, 저와 함께 불국사를 먼저 만나볼까요?
일제강점기 수탈과 항거의 아픈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전북 군산으로 떠납니다. 군산은 1889년 5월 1일 개항이후 1920년 일제강점기에 접어들면서 많은 수탈을 받았던 도시입니다. 특히 쌀 수탈 전진기지로 활용됐던 그 당시의 근대 건축물들이 군산 지역 곳곳에 남아있지요. 근대 군산에 서린 역사의 숨결을 통해 일제 강점기 때의 문화유산 의식을 바로 세우는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