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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칼럼

제70호 양주소놀이굿 스크랩



 제70호 양주소놀이굿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음반자료시리즈 40 <양주소놀이굿>


(2006:국립문화재연구소:KICP -098/102:5CD)




굿은 무형유산/전통연행/의식/무속의식으로 분류되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70호로 양주소놀이굿, 71제주칠머리당영등굿’, 72진도씻김굿’, 82호 풍어제 아래 동해안 별신굿’, ‘서해안배연신굿및대동굿’, ‘위도띠뱃놀이’, ‘남해안별신굿, 90황해도평산소놀음굿’, 98경기도도당굿104호로 서울새남굿이 지정되어 있다.


무속(굿)의식에서는 음악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통음악의 기원을 굿음악에서 찾는 학자도 있다.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굿 중에서 음반으로 출반된 굿음악을 앞으로 5회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다. 굿음악은 대개 자료적인 측면에서 녹음이 이루어지지만, 음악적으로 우수하여 음반화된 것도 있다.


 






양주소놀이굿


양주소놀이굿은 설과 입춘을 맞아 가족의 번창과 풍년을 기원하는 굿으로, 소굿·쇠굿·소놀음굿·마부타령굿이라고도 한다. ‘양주소놀이굿의 유래에 대하여는 경기도 양주지역에서 산신으로 여기는 감악사(紺岳祠)에서 나왔다는 설과 농경의례의 하나로 풍년을 비는데서 나왔다는 설, 소장수가 잘 되기를 바라는데서 나왔다는 설, 궁중의례에서 나왔다는 설, 굿의 여흥으로 이루어졌다는 설이 있으나 정확한 유래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소와 말, 하늘을 숭배하는 소멕놀이에 기원을 두고 무속의 제석거리와 마마배송굿 등에서 자극을 받아 형성된 놀이로 보고 있으며, 양주지역에서 만이 아니라 서울과 경기·강원·충청·황해·평안남도에서도 행해져 왔다.


소놀이굿은 단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제석거리에 이어서 놀이를 시작하는데 이것은 소를 위하고 자손번창과 장수를 비는 농경의례적인 성격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제석거리가 끝나면 장고 앞 목두(木斗)에 콩을 수북이 담고 북어 한 마리를 꽂아 소고삐를 말뚝으로 삼는다. 악사와 장고를 맡은 조무(助巫)가 마당을 향해 앉고, 굿거리장단이 울리면 흰 고깔에 흰 장삼을 차린 주무(主巫)가 오른손에 제석부채를 들고 마루 끝에 선다. 송아지가 먼저 들어와 놀다가 대문으로 가서는 마부와 소를 인도해 들인다. 고무래를 짚으로 싸서 머리를 만들고 멍석을 반으로 접은 속에 56명이 들어가 소로 가장한다. 송아지는 한 사람이 짚멍석을 뒤집어쓰고 논다. 말을 부리는 원마부는 검은 전립에 남색 전복을 입고, 오른손에 삼신부채, 왼손에 고삐를 쥔다. 굿의 무대가 마루에서 마당으로 옮겨지고 주인공도 무당에서 마부로 바뀐다. 굿은 무당과 마부와의 대화와 마부의 타령과 덕담, 마부의 춤과 동작, 소의 동작으로 이루어지는데 마부의 타령은 가사의 내용은 길지만 세련된 평민 가사체로 문학적인 가치가 높다.


양주소놀이굿은, 굿의 가사가 세련된 평민 가사체로 되어 있고, 다른 굿에 딸려 노는 굿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놀이이다.


양주소놀이굿은 무형유산/전통연행/의식/무속의식으로 분류되며, 19801117일에 중요무형문화재 제70호로 지정되었다.




양주소놀이굿 음반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음반자료시리즈 40 <양주소놀이굿>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음반자료시리즈 40 <양주소놀이굿>


(2006:국립문화재연구소:KICP -098/102:5CD)


본 음반은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시리즈로 출반하고 있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음반자료시리즈 40집으로 출반되었다. 2006년에 출반되었지만, 음원은 1964-67년에 녹음된 자료로, 녹음은 3회에 걸쳐 이루어졌다. 196473일과 4일에 이루어진 녹음인 행추물림부터 성주풀이2장의 음반에, 1964228일에 이루어진 누가 나를 찾나부터 마부 노정기 보충까지는 <우용진 양주소놀이굿>이라는 이름으로 한 장의 음반에, 동년 228-29일에 이루어진 배송굿 푸념부터 잡곡타령까지는 <우용진, 고관성, 전춘성 양주소놀이굿>이라는 이름으로 한 장의 음반에, 1967820일에 이루어진 마부타령부터 잡곡타령까지는 <고관성, 오복삼 양주소놀이굿>이라는 이름으로 한 장의 음반으로,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녹음에 참여한 가창자들은 중요무형문화재를 지정할 1980년에는 모두 작고하였는지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지 않았다. 녹음의 첫 곡 앞에는 해설사가 녹음 설명을 하고 있다. 녹음은 잡음도 있고 양호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 훨씬 전에 이루어져 녹음으로 양주소놀이굿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음원이다. 해설서에는 곡 설명과 악보가 나와 있다. 해설서에는 양주소놀이굿의 기원을 경기도 양주군 소해면 출신인 무부 팽수천(1901-1937)에 의해 양주군에 퍼졌다고 적고 있다. 자료적인 측면에서 출반되었지만, 음악으로도 감상할 수 있는 곡도 있다. 유일한 <양주소놀이굿> 음반이다.



* ‘양주소놀이굿에 대한 글은 문화재청의 웹사이트의 문화재검색에서 가져왔습니다.








정창관프로필

작성자
정창관
작성일
2014-07-03
조회
6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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