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문화재] 서울의 풍류지도 - 20세기 서울의 변화를 대표하는 공간-종로
2019-06-20
20세기 서울의 변화를
대표하는 공간
종로
종로는 광화문 사거리부터 동대문에 이르는 큰길을 말한다. 조선시대에는 한양의 중심가로로, 일제강점기에는 저항과 유행의 중심지로, 광복 이후 근대에는 대중문화의 중심지로 격동과 발전을 거듭했다. 지금도 서울의 중심지로 그 위상을 지키고 있는 종로의 변천사를 짚어 본다.
‘한양도’(위백규 제작, 1770).
종로는 조선시대 이곳에 시각을 알려주는 종루가 있어 생긴 명칭이다. 종루를 중심으로 동·서·남쪽으로 뻗어 있는 행랑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소장처: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양의 중심가로, 종로
조선시대에 종로는 광화문에서 광화문 사거리까지의 세 종로, 종각에서 남대문까지의 남대문로와 더불어 한양에서 가장 중요한 도로였다. 더욱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