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6년 녹음, 소리로 듣는 한민족 최초의 아리랑
2013-11-18
'아리랑'은 민족의 노래이다. '아리랑'은 2012년 12월 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 아리랑의 근원을 확인할 수 있는 음원이 현재 미의회도서관 지하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아리랑 축제를 개최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 민족의 최초의 음원, '아리랑'은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최초의 아리랑으로 거론되는 헐버트의 '아리랑'은 악보로 된 아리랑이지만, 미의회도서관에 있는 '아리랑'은 들을 수 있는 아리랑이다.
이 음원은 미국 메린랜드대학의 로버트 프로바인 교수(2012년 정년퇴직)가 1998년경에 미의회도서관의 목록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한국음악이 6개의 에디슨원통형음반에 실린 것을 처음 발견하였다. 6개의 음반에는 모두 11곡이 실려 있는데, 그 후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