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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인문학강좌-모던걸, 여우목도리를 버려라! 스크랩

덕수궁 인문학강좌 - 모던걸, 여우목도리를 버려라!



덕수궁 인문학강좌



2015년 8월 26일(수), 덕수궁 정관헌에서 '모던걸, 여우목도리를 버려라!' 라는 주제로 '덕수궁 인문학강좌' 가 진행되었다. 덕수궁 인문학강좌는 8월 25일(화)부터 8월 30일(일)까지 총 5회로 덕수궁 정관헌에서 진행되었으며, 요일마다 각각의 주제가 다른 강연이 준비되었다. 8월 26일(수)의 주제는 패션으로 한밭대 김주리 교수가 강의를 준비했다. 사회자는 윤중강 국악평론가가 맡았다.



덕수궁 인문학강좌



강좌의 내용은 패션의 의미를 일깨워주었다. 복식 패션의 당대의 흐름이 아닌, 식민지 시대에 쓰인 신소설과 글을 통하여 패션에 대한 사회의 인식과 풍조를 다뤘다. 신소설을 통해 그 시절 양복과 프록코트 신사를 보여주며, 급속도로 서구화된 삶의 방식 가운데 자아 정체성과 방향성을 잃은 식민지 지식 청년의 금욕적 엄숙함이나 퇴폐성을 보여준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도덕성(절개)이 '미' 로 인정되던 춘향전과 콩쥐팥쥐 등의 고전 소설에서부터 전통적인 도덕적 미의 상상력은 신소설까지 이어지지만 그 후로 기생뿐 아니라 여학생의 행동으로부터 보여지는 것들을 통해 모던걸까지의 설명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덕수궁 인문학강좌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서양문물을 받아들이는 근대화 과정 속의 패션에 시선과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1시간의 강의 이후 참여하는 강의를 위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그동안 궁금했던 근대화 과정의 여성상의 변화에 관한 내용과 강의 내용의 궁금한 점을 질문하며,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덕수궁 인문학강좌



마지막 순서로는 뮤지컬 배우 최형석과 박경훈 앙상블의 특별공연이 준비되어 있었다. 박경훈 앙상블은 '지금 이순간, 빗속의 여인, 가을편지' 등의 공연으로 인문학강좌를 더욱 즐겁게 해주었다.



덕수궁 인문학강좌



광복 70년을 축하하고 문화유산을 매개로한 국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광복 70년 기념 문화유산 활용 축제였던 덕수궁 인문학 강좌는 품격 높은 궁궐 강연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아보기 위한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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