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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기자단

2018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 대대손손 왁자지껄 '체험'편 스크랩


오늘은 2018 무형문화재대전에서 진행된 핫한 체험 프로그램을 살펴보겠습니다.
한번 시작하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 왁자지껄 체험편!!!

심심할 틈이 없도록 이번 무형문화재대전에는 직접 손으로 몸으로 체험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기자단도 어느 어린이 못지않게 체험에 몰입했다는 소문이...


체험프로그램은 크게 시연과 체험으로 나눠집니다.

먼저 얼쑤마루 로비에서는 여러 무형문화재 보유자분들이 작품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시연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시연 행사에는 침선장, 옹기장, 소목장, 한지장 등 10개 이상의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참여했는데요.


말로만 듣던, 교과서에서 보았던 무형문화재 제작 과정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장인의 섬세한 손길에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아이까지 숨죽이고 봤답니다.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설명을 듣기도 하고, 보유자와 전수자 분들의 지도를 받으며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했습니다.
십이지신 탁본 뜨기, 한지 만들기, 물레 체험 등 모든 프로그램이 인기폭발!!!


무형문화재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질문을 받는 훈훈한 풍경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시연을 넘어서 함께 무형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밖으로 나가볼까요?
야외에서는 무형문화재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얼쑤! 무형문화재 즐기기」 와 「놀이마당, 오감」 체험행사가 3일간 열렸는데요.
 

놀이마당 ‘오감’은 야외공연장 근처에서 활쏘기, 제기 만들기, 장치기 등 민속놀이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얼쑤! 무형문화재 즐기기는 세가지 테마로 구성되었습니다. 전통공예체험에는 한지접시 만들기, 단청부채 그리기,
음식체험에 다식만들기, 예능체험에는 임실필봉농악과 진주검무 체험 프로그램이 11시/14시/16시, 각 20명씩 진행되었습니다.
워낙 인기가 많아 대기자까지 생겼다죠?
 



그 중에서도 기자단의 눈길을 사로잡은 체험 프로그램이 있었으니... .바로 임실필봉농악!!!
임실필봉농악 프로그램은 구경만 해도 흥이 절로 날 정도로 “쾌지나 칭칭나는” 체험이었는데요. (얼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신 국가무형문화재 제 11-5호 임실필봉농악 이수자 한재훈 선생님의 이야기 들어보실까요?
 
Q. 임실필봉농악이 문화재대전에 체험부스를 열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무형유산원 체험 담당자 분들이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주검무와 저희 필봉농악을 선별하셔서 이렇게 부스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Q.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 분들의 연령대는 어떻게 되나요?
주말의 경우는 가족들이 많이 오다보니 가장 어린 친구는 네 살이었고, 연세 많은 분들 중에는 여든 살 되는 분도 계셨습니다. 또, 그저께 평일에는 초등학생들이 많이 참여하더라구요.
 
Q. 아하~ 그럼 그렇게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는 만큼 교육이 까다로웠을 것 같은데, 초점을 둔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먼저 초반에는 집중력이 오래 못가는 아이들을 위해 놀이식 활동이나 노래부르기를 10~20분 정도 진행합니다. 그러면 어른들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도 아이들이 잘 따라오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중반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악기 연주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Q. 오늘이 벌써 체험부스 운영의 마지막 날인데요, 그동안 운영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나요?
참여자 뿐 아니라 관객들까지 함께 즐겼던 오늘 수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공연하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참여자와 관객이 어느새 공연하는 것처럼 즉흥적으로 놀게 되더군요. 이를 필봉농악의 말로 하면 '굿을 치고 놀았던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순간적이지만 공동체가 이루어지며 교감이 된 것이 바로 농악의 힘이라고 생각하고, 그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Q. 마지막으로 2박 3일간의 체험부스 운영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들려주세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 흥을 가지고 있고, 자신을 내려놓았을 때 비로소 다같이 나눌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언제나 재미있고, 대상이 누가 되든 좋은 것 같습니다. 강사로 있었지만 이렇게 시민들과 함께 놀았던 경험에서 배워가는 것이 많았네요. 한국문화재재단을 통해 이런 자리가 정말 많은 곳에 생겨서 더 많은 분들에게 전통을 알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알찬 무형문화재 체험행사로 전통을 신나게 즐기는 분들이 가득했던 3일.
나이에 상관없이 신나하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참 행복했는데요.
이런 전통의 페스티벌이 더 많이 더 널리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체험편이었습니다!!

사진/글: 징검다리 7기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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