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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기자단

2014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졸업작품전, 한 해의 결실을 보다! 스크랩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한 해의 결실을보다!   졸업작품전



 

2015년 1월 31일,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2014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졸업작품전'이 개막하였다.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는 침선, 입사, 소목, 단청 등 15개 종목 63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공예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수교육 조교 등이 수업을 한다.





수료식



 



연희단 팔산대의 축하 공연으로 흥까지 더했던 수료식이 끝난 후,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한 해의 소중한 결실들로 가득 찬 졸업작품전을 볼 수 있었다. 작품전에는 침선, 입사, 소목, 단청, 옻칠 등 다양한 분야의 수강생 출품작 300여 점이 전시되었다.



 



다과회



 



 



작품전은 첫날답게 수료생들의 가족과 지인들로 붐볐다. 선생님과 지인들이 작품을 보고 일 년 동안의 노고를 축하해주며 사진을 찍는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신을 모델로 해서 제작됐다는 한복을 찾아가는 아이, 같은 반 수강생들의 작품을 보고 흐뭇해하는 수료생 등 작품전을 찾은 이들은 지난 1년간의 추억을 곱씹기에 바빴다.





졸업작품 



 



그중 기억에 남는 작품 중 하나는 침선 전문반의 녹원삼, 녹당의였다. 녹색 원단의 화려하고 고운 자태에 금박이 빼곡하게 수 놓여 있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성인 한복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한 실력이 필요하고 침선 이외에도 자수, 매듭 등 다른 분야도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하나의 작품을 위해 쏟아 부었을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캐릭터 키티가 새겨진 옻칠반의 사각쟁반과 도마, 마카롱과 각종 디저트가 단청으로 칠해진 단청반의 회화 작품 등은 전통 기법을 통해 현대적 감각을 구현해내고 있었다.





졸업작품





전시장 내 몇몇 관람객, 수료생들과 짧게나마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매듭 연구반의 최수련 씨는 칠보반을 수강하다 매듭에 흥미를 느껴 매듭 반을 2년째 듣고 있다고 했다. 퇴근 후 수업을 듣는 것은 힘들지만, 전통 공예를 계속 공부할 것이라 다짐했다. 옻칠 연구반의 박세원 씨는 전통미술공예대전에서 수상을 한 ‘서안과 필통’을 출품했다.

자신의 작품이 전시된 것이 신기하며 앞으로도 출품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옻칠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홍정희 씨는 단청반을 수료한 여자친구의 작품을 보러 왔다고 했다.

아버지도 자개와 단청에 관심이 많으셔서 시간적 여유가 생길 때 꼭 배워보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치며 작품을 출품하느라 고생했을 여자 친구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였다.





전시장  



 



이번 작품전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전통을 계속 활용하고 발전시켜 현세대에 다가가야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이러한 작품전을 통해 전통공예와 더불어 전통문화도 세계적으로, 현대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작품전은 2015년 2월 12일 목요일까지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기획전시실에서 9:30~18:00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www.chf.or.kr)나 한국문화재재단 한국문화의 집(02-3011-17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통공예 작품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



 



사진기자 네임텍 



사진기자 네임텍 



사진기자 네임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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